- SM엔터, 직원 1인당 50주씩 지급…총 20억 상당 규모
- 입력 2024. 08.09. 10:39:52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이하 SM, 대표 장철혁, 탁영준)가 직원 1인당 50주씩 자사주를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
SM은 SM 3.0의 핵심 전략인 멀티프로덕션 체제로의 변화를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게 헌신한 직원들을 격려함은 물론 앞으로의 성장을 위한 동기부여 목적으로, 임원을 제외한 대부분의 직원에게 1인당 50주의 자사주를 스톡그랜트 방식으로 지급한다. 지급 총 주식수는 약 2만 8천주로, 20억원 상당의 규모에 해당한다.
또한 SM은 주주가치제고를 위해 자사주 1%, 즉 23만 5895주(약 207억 3045만원)를 소각 예정이다. 지난 2월 24만 1379주(약 149억 5367만원)를 소각한 데 이어 약 6개월 만의 추가 주주환원 조치로, 나머지 자사주 약 46만주는 추후 검토를 통해 미래성장을 위한 투자에 활용하거나 소각할 예정이다.
한편, SM이 임원을 제외한 직원들만을 대상으로 자사주를 스톡그랜트 형식으로 지급한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