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블랙핑크, 오늘(9일) 11개월 만 완전체로 공식석상 "토크 진행 NO"
입력 2024. 08.09. 12:04:37

블랙핑크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올해로 데뷔 8주년을 맞은 그룹 블랙핑크(BLACKPINK) 완전체가 약 11개월 만에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나선다.

CGV 측에 따르면 블랙핑크 멤버들은 오는 8월 9일 오후 7시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되는'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 인 시네마스(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IN CINEMAS)'의 핑크카펫 행사와 SCREENX관 무대인사에 참석한다.

‘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 인 시네마스’는 데뷔 8주년을 맞이해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피날레를 장식한 월드투어의 현장과 블랙핑크의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생생하게 담은 공연 실황 영화다.

이번 핑크카펫과 무대인사는 블랙핑크 멤버인 지수, 제니, 로제, 리사가 모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9월 월드투어 피날레 공연 이후 약 11개월 만에 블랙핑크 완전체가 한자리에 모인다는 소식에 기대가 모인다.

다만, 별도의 질의 응답 시간은 가지지 않는다.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 인 시네마스' 제작발표회에서는 통상적인 영화 제작발표회에서 진행되는 출연진의 소감, 비하인드 스토리 토크, 매체 Q&A 등이 진행되지 않는다. 블랙핑크는 레드카펫 격인 '핑크빛' 카펫으로 팬분들과 기자분들께 무대 인사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8일 블랙핑크는 팬 커뮤니티 위버스 라이브를 진행하고 팬들과 함께 소통하며 8주년을 자축했다. 이후 멤버 지수는 9일 개인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데뷔 8주년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지수는 "블링크의 인생 중 8년을 함께 할 수 있었기에 다시 한번 감사하고 행복함을 느끼는 하루"라며 "함께 성장해 가면서 어느새 서로 힘들 때 마음 놓고 기댈 수 있는 든든한 사이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만난 블링크가 힘들 때 블랙핑크에게 힘을 받고 위로받았던 것처럼 이제는 우리도 힘이 될 수 있게 우리에게 기대라고 말해줬는데 그 말만으로 앞으로 힘든 일은 다 이겨낼 수 있는 기분이었다. 우리 앞으로도 서로에게 든든한 존재가 돼주도록 하자. 고맙고, 사랑한다"라며 "그리고 우리 블핑이들도 언제나 고맙고, 사랑한다. 8주년 축하하고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 2016년 8월 8일 데뷔해 '휘파람', '붐바야', '불장난', '마지막처럼', '뚜두뚜두',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핑크 베놈'(Pink Venom)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했다. 지난해에는 네 멤버 모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힘을 쏟았다. 멤버 지수와 제니, 리사는 각자 개인 회사를 설립했다. 테디는 더블랙레이블로 이적했다. 다만 YG엔터테인먼트와는 팀활동에 대한 재계약을 체결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YG엔터테인먼트, CG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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