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15일차, 오늘(11일) 탁구 여자 단체→태권도 이다빈 라스트댄스
입력 2024. 08.10. 09:29:37

파리올림픽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2024 파리올림픽이 폐막까지 단 2일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은 오늘(10일), 골프부터 탁구, 근대5종, 스포츠 클라이밍, 태권도, 역도, 브레이킹, 육상 높이뛰기, 그리고 아티스틱 스위밍까지 많은 종목에서 뜨거운 메달 레이스를 펼친다.

10일 오후 3시 50분부터는 대한민국의 고진영, 양희영, 김효주가 출전하는 골프 여자 개인 최종라운드가 시작된다. 앞서 열린 3라운드까지 양희영은 공동 11위, 고진영과 김효주는 공동 27위에 자리했다. MBC는 김성주 캐스터와 최나연 해설위원과 함께 파리 현지에서 이번 대회 골프의 피날레를 생중계한다.

근대5종에서는 남자 개인 결승에 전웅태와 서창완이 진출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앞서 진행된 남자 준결승에서 대한민국의 전웅태는 2위, 서창완은 5위를 차지하며 나란히 결승에 진출했다. 사상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근대5종 금메달에 도전하는 가운데, 여자 개인 준결승에는 성승민과 김선우가 나선다. 성승민이 속한 준결승A 경기는 오후 4시 25분부터, 김선우의 준결승B 경기는 오후 8시 30분에 시작된다. 남자 개인 결승 경기는 오후 12시 25분에 치러진다. MBC 한장희 캐스터와 양수진 해설위원이 중계를 맡는다.

탁구에서는 전지희-신유빈-이은혜가 원팀으로 똘똘 뭉쳐 동메달을 노린다. 대한민국은 독일을 상대로 2008 베이징올림픽의 동메달 이후 16년 만에 같은 종목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대한민국은 세계랭킹 2위인 신유빈-전지희의 복식 경기를 시작으로 동메달을 향한 양보 없는 결전을 펼칠 예정이다. MBC는 오후 4시 55분부터 김나진 캐스터와 유남규 해설위원과 함께 파리 현지에서 생중계에 나선다.

자신의 주 종목인 리드에서 순위를 완벽히 뒤바꾸며 극적으로 결승에 진출한 서채현도 스포츠 클라이밍 여자 볼더&리드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준결승에서 서채현은 리드 3위를 차지하며 볼더에서의 순위를 만회하고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두 번째 올림픽인 이번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서채현이 출전하는 결승 경기는 오후 5시 10분부터 시작되며 MBC 정영한 캐스터와 양지원 해설위원이 중계를 맡는다.

이번 대회 태권도 마지막 경기에 나서는 여자 +67kg의 이다빈은 지난 2020 도쿄올림픽 은메달에 이어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유력한 금메달 기대주로 꼽히는 이다빈이 라스트 댄스가 될 이번 대회에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다빈이 출전하는 여자 +67kg 경기는 오후 5시 10분에 16강을 시작으로 결승까지 치러진다. MBC는 이성배 캐스터와 이대훈 해설위원의 중계와 함께 이다빈의 라스트 댄스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역도에서도 대한민국의 메달 도전이 이어진다. 남자 102kg에 장연학, 여자 81kg에 김수현이 출전, 이번 대회에서 역도의 첫 메달을 위해 바벨을 들어 올린다. 남자 102kg 장연학의 경기는 오후 6시 35분, 여자 81kg 김수현의 경기는 오후 11시 5분에 시작되며, MBC 정용검 캐스터와 송종식 해설위원이 중계를 맡는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에는 ‘비보이 계의 GOAT’라 불리는 홍텐(김홍열)이 출격한다.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인 홍텐은 브레이킹 종목에 출전한 모든 선수들에게 리스펙트를 받는 그야말로 리빙 레전드라 할 수 있다.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고 있는 홍텐이 자신의 첫 올림픽 데뷔 무대이자 라스트 댄스가 될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빛 퍼포먼스로 세계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브레이킹 B-Boys 경기는 오후 10시 50분에 예선 경기를 시작으로 결승까지 진행된다. MBC 엄주원 캐스터와 문병순 해설위원이 중계를 맡는다.

이튿날 오전 1시 50분에는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승전이 치러진다. ‘스마일 점퍼’ 우상혁은 예선에서 공동 3위의 기록으로 결승에 진출, 지난 2020 도쿄올림픽 4위의 기록보다 한 단계 더 높이 점프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우상혁이 대한민국 육상의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탄생시킬 수 있을지 기대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MBC는 11일 오전 1시 50분부터 우상혁이 출전하는 남자 높이뛰기 결승 경기를 정병문 캐스터와 김국영 해설위원과 함께 파리 현지에서 생중계한다.

아티스틱 스위밍 듀엣에 원팀으로 출전한 이리영과 허윤서는 규정 연기에 이어 자유 연기를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앞서 치러진 규정 연기에서 12위를 기록한 이리영과 허윤서는 대한민국 역대 최고 성적인 10위권 진입을 위해 다시 한번 아름다운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MBC는 11일 오전 2시 25분부터 박소영 캐스터와 이연정 해설위원이 이리영-허윤서의 경기를 생중계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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