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지민♥' 최정훈, 직접 밝힌 공개열애 심정 "응원 감사해…음악으로 보답할 것"
- 입력 2024. 08.10. 13:30:00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밴드 잔나비 최정훈이 배우 한지민과 열애 인정 후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정훈-한지민
최정훈은 지난 8일 팬 카페에 '진심이 닿았으면 하는 마음에 몇 시간을 쓰다 지운 편지'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적었다. 이날은 최정훈이 한지민과 열애를 인정한 당일이다.
이어 "이렇게 알려지게 된 이상. 그리고 다들 축하하기를 기다려 주고 있는 이상 편지를 쓰지 않을 수가 없었다"라며 "아침부터 놀라셨을 텐데 다들 청심원 한 모금씩 들이키셔라. 왜냐하면 제가 그랬다. 아침에 심장이 벌컥벌컥 뛰어서 한 모금 했다"며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최정원은 "이곳에 올라온 글들을 천천히 읽어 보는데, 많이 고마웠다. 아니 다들 짓궂게 장난도 치고 그러고 있는데 감동은 무슨 감동!! 이라고 말하겠지만 이런 장난들에서도 느껴지는 온기가 난 있다"라고 장난스럽게 고마움을 고백했다.
아울러 앞으로의 음악 활동에 대해서도 약속했다. 최정훈은 "여기에 계신 여러분들과 우리가 만들어 낸 이 에너지들 잘 이어받아서 더 좋은 음악, 건강하고 애정 넘치는 음악으로 선물하겠다. 여러분들과 나눠 가진 사랑, 그리고 나와 우리를 둘러싼 모든 이들과 나눠 가진 사랑들 아껴 두었다가 때가 되면 사정없이 펼쳐 보이겠다"라며 "앞으로의 우리 음악이 더 기대된다는 이야기도 많길래 나도 덩달아 신나고 흥미진진해졌다. 진짜다. 좋은 음악 많이 만들었다. 곧 들려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얘기했다.
최정훈은 지난 8일 10살 연상의 배우 한지민과 열애를 인정했다. 양측 소속사는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 KBS2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이하 최정훈 팬 카페 글 전문
아.. 우선은요. 그렇게 됐습니다.
습관처럼 들락날락 하는데.. 다들 놀리려고 준비 중인거 같더라구요. 아니 사실.. 말이 놀리려고지 어떤 마음들일 지 너무 잘 알아서요.. 그 마음 또한 고맙고 또 고마워요.
매번 연애에 대한 물음에 어련히 알아서 잘 해요~~! 라 고 말하곤 했는데.. (실제론 알아서 잘 못 하고 있었 음……….)이렇게 알려지게 된 이상. 그리고 다들 축하하기를 기다려 주고 있는 이상. 편지를 쓰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아침부터 놀라셨을텐데,, 우선 다들 우황 청심원 한 모 금 씩 들이키시고요.. 왜냐면 제가 그랬거든요. 아침에 심장이 벌컥벌컥 뛰어서 한 모금 했거든요..? 좀 낫더라
이후.. 이 곳에 올라온 글들을 천천히 읽어 보는데, 많이 고마웠어요.. 아니 다들 짖궂게 장난도 치고 그러고 있는데 감동은 무 슨 감동!!이라고 말하겠지만....ㅋㅋㅋ크 이런 장난들에서도 느껴지는 온기가 난 있다구..ㅎㅎㅎ
아무튼, 최근 몇몇 공연들 그리고 오늘 보내준 축하의 마음들 등등등등..! 여기에 계신 여러분들과 우리가 만들어 낸 이 에너 지들 잘 이어 받아서 더 좋은 음악, 건강하고 애정 넘치는 음악 으로 선물해줄게요. 여러분들과 나눠 가진 사랑, 그리고 나와 우리를 둘러 싼 모든 이들과 나눠가진 사랑들 아껴 두었다가 때 가 되면 사정없이 펼쳐 보일게요!
앞으로의 우리 음악이 더 기대가 된다는 이야기도 많길래 나도 덩달아 신나고 흥미진진해졌어요.. 진짜예요. 좋은 음악 많이 만들었어요. 곧 들려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해 볼게요!
이 마저도 늘 같은 마음으로 응원해주어서 또 힘이 되어주어서 너무 너무 너무 너무 고마워요.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