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인도네시아 '버닝썬' 행사 참석 의혹에 "사실무근" 반박
입력 2024. 08.11. 17:04:06

승리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인도네시아의 버닝썬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9일(현지시각) 미국 한류 전문 매체 올케이팝은 이벤트 기획사 TSV 매니지먼트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의 한 클럽에서 '버닝썬 수라바야' 행사를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승리가 특별 게스트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의 비난이 거세졌고, 승리는 11일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인도네시아 '버닝썬 수라바야' 행사 참석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지 법무법인을 통한 초상권 침해 및 허위사실 공표에 따른 명예훼손 등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또한 앞서 지난 1월 캄보디아의 행사에서 "언젠간 지드래곤을 이곳에 데리고 오겠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승리는 "제가 너무 분위기에 취해 본의 아니게 전 멤버 이름을 언급했는데, 처신을 잘하지 못했다. 잘못된 행동이었고, 다시는 그런 일 없을 것"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승리는 더불어 앞서 불거진 홍콩 클럽 개업설에 대해서도 "사실 어떻게 보면 클럽 때문에 이렇게 됐는데, 내가 다시 클럽을 한다는 게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지 않나"라며 "전혀 사실이 아니며, 생각해 본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승리는 지난 2019년 자신이 운영하던 클럽 '버닝썬'에서 성폭행, 불법 촬영, 불법 촬영물 배포 등의 여파로 그룹 빅뱅에서 탈퇴했다. 그는 지난 2022년 5월 상습도박, 성매매, 성매매 알선 등 9개 혐의에 대해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징역 1년 6개월을 살고 지난해 2월 출소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SV 매니지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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