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의 어깨' 퓰리처상 강형원 사진기자 출격…인생샷 꿀팁 공개
입력 2024. 08.11. 20:50:00

'거인의 어깨 – 인생을 빌려드립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사진 한 장으로 세상을 바꾼 강형원 사진기자의 생생한 취재기가 공개된다.

11일 방송되는 TV조선 '거인의 어깨 – 인생을 빌려드립니다'(이하 '거인의 어깨')에서는 강형원 사진기자가 네 번째 거인으로 출연해 인생을 빌려준다.

언론계 노벨상이라 불리는 '퓰리처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강형원 사진기자는 미국 주류 언론사에서 30년 이상 활약하며 현대사를 최전선에서 목격했다. 특히, 인종차별로 촉발된 'LA 폭동'과 21세기 최악의 참사인 '9.11테러' 그리고 한국 민주주의를 이룬 '6월 민주 항쟁'의 현장에 뛰어들었다.

강형원 기자는 당시 직접 찍었던 사진을 강연에서 공개하며 청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가 보고 기록한 21세기 역사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이 증폭된다.

이뿐 아니라 강형원 기자는 미국 대통령에게 '형'으로 불린 사연부터, 퓰리처상 수상 후일담, 미국 생활을 접고 한국으로 온 이유 등을 전한다. 또 수많은 업적을 이뤄내기까지의 과정을 경험담으로 풀어내며 '나만의 인생 스토리'를 찾는 방법도 전수한다. 강형원 기자는 사진 한 장에 세상 이야기를 담으며 느꼈던 사진기자로서의 사명감, 목숨도 마다하지 않는 취재 열정을 전해 감탄을 자아내기도 한다.

이날 강형원 기자를 만나기 위해 사진 동아리 학생부터 기자 꿈나무까지 찾아왔다. 고민을 털어놓는 질문 시간의 현장 분위기는 한껏 달아올랐다. 특히 '기레기'라는 단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대한 강형원 기자의 반응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또, 강형원 기자는 인물 사진을 잘 찍는 방법에 대한 질문에 적극적으로 카메라를 들어 MC 장성규를 직접 찍어주며 인생샷 '꿀팁'도 전수한다.

'거인의 어깨 – 인생을 빌려드립니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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