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과즙세연, 방시혁과의 美 목격담에 해명 "하이브 사칭범 잡다가 알아"[종합]
입력 2024. 08.11. 22:42:01

BJ 과즙세연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BJ 과즙세연(본명 인세연)이 하이브 방시혁 의장과의 만남에 대해 해명했다.

과즙세연은 11일 오후 아프리카TV를 통해 '월드스타 과즙 듕장'이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과즙세연은 방시혁 의장과 만남이 포착된 사진 속 의상을 그대로 입고 등장했다.

이날 과즙세연은 방시혁 의장에 대해 언급했다. 과즙세연은 "'방시혁 의장님과 어떤 사이냐'를 가장 궁금해할 것 같다"며 "작년에 하이브를 사칭해서 저한테 인스타 DM으로 연락 온 적이 있다. 근데 일적인 대화가 아닌 이상한 소리를 해서 당시 언니가 방시혁 의장님과 아는 사이라 물어봐 달라고 했다. 그 사람이 사칭범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때 하이브에서 그 사칭범을 잡아서 처벌하는 일이 있었다. 현재 사칭범은 감옥에 들어갔다. 저 말고 다른 피해자도 있던 큰일이었다"며 "사칭범 잡기 위해 자료를 모으는 데 도움을 줬다. 그래서 저를 하이브 의장 방시혁님이 알고 있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과즙세연은 미국에서의 만남에 대해서 "(방시혁 의장과) 미국에서 우연히 만났다고 하는데 어떻게 우연히 미국에서 만나냐. 나도 기사를 봤는데 '우연히'라고 제목에 적혀있더라. 그래서 충분히 오해할 만한 사람들이 있다"고 했다.

과즙세연은 이에 대해 "어떻게 된 거냐면 (내가) 언니들과 맛집을 여러 지인들에게 물어보다 의장님께도 여쭤봤다"며 "미국에 정말 예약이 어려운 레스토랑이 있다. 해당 레스토랑에 우리가 예약이 불가능하다고 답변을 받았는데, 의장님이 마침 작년 사칭범 사건도 있고 하셔서 흔쾌히 도와주셨다. 같이 동행을 해서 가면 예약이 된다고 하셨다. 그게 미국에서 진짜 핫한 레스토랑이라 우리가 너무 가고 싶어서 부탁을 드렸고, 흔쾌히 동행까지 안내해 주신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방시혁 의장이 촬영을 돕고 있는 사진에 대해서는 "그건 저도 몰랐다. 인터넷 올라오고 알았다"면서 "식당 가는 날 제가 배가 너무 아파서 화장실에 간 사이에 스윗한 방시혁 의장님이 사진을 찍어주고 있었던 거다. 근데 나는 화장실에 있었으니까 몰랐다. 의장님이 여기서 찍어야 잘 나온다고 구조를 알려주고 잡아주시는 과정에서 찍힌 거다. 그건 제가 아니고 언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과즙세연은 "방시혁 의장님이 그날만 그렇게 해준 거지. 바쁘신데 우리 일정을 어떻게 따라다니냐"라며 "잘못한 것도 없는데 '이렇게 될 건가?' 하며 긴장이 됐는데 한편으로는 감사하다. 한국에서 저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 같다"며 웃어 보였다.

앞서 과즙세연은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 거리에서 방시혁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하이브 측은 이에 대해 "지인이 모이는 자리에서 두 분 중 언니분을 우연히 만났고, 엔터 사칭범을 관련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조언을 준 바"라며 "이후 두 분이 함께 LA에 오면서 관광지의 식당을 물어봐 예약하고 안내해준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과즙세연은 2000년생으로, 구독자 32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이자 아프리카TV BJ다. 최근 유튜브 예능 '노빠꾸 탁재훈', 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 등에 출연해 화제가 됐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BJ 과즙세연 방송 캡처, 유튜브 영상 캡처]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