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피프티 피프티 2기 컴백 확정...전 멤버 3인도 SNS 개설→활동 예고
- 입력 2024. 08.12. 11:04:03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3명이 나란히 SNS 계정을 개설했다. 이들의 SNS 개설 시점이 5인조로 재편한 피프티 피프티가 컴백 소식을 전한 직후인 만큼 이목이 쏠리고 있다.
피프티 피프티
지난 10일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아란, 시오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고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11일 새나도 새 계정을 만들고 첫 게시물을 올렸다. 세 사람은 미국 애니메이션 파워퍼프걸 캐릭터로 프로필 사진을 맞추고 서로의 계정 외에 전 소속사 어트랙스 폭로 계정만 팔로우 해놓은 상태다.
피프티 피프티는 2022년 11월 데뷔했다. 이후 2023년 2월 발매한 싱글 1집 '더 비기닝: 큐피드'(The Beginning: Cupid)의 타이틀곡 '큐피드'(Cupid)가 빌모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진입했다.
'중소기업의 기적'으로 불리며 국내외 큰 사랑을 받았던 피프티 피프티는 데뷔 7개월 만인 지난해 6월 19일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해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당시 멤버들은 소속사 어트랙트가 정산자료 제공 의무와 멤버 건강관리 의무 등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어트랙트가 정산자료 제공, 건강 관리 등의 의무를 위반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피프티 피프티의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과 항고를 기각했다. 이 과정에서 키나는 항고를 취하하고 홀로 소속사에 복귀했다.
어트랙트 측은 피프티 피프티와의 전속계약 분쟁 배후에 안성일 대표와 더기버스가 있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9월 더기버스와 소속 임직원을 상대로 불법행위·채무불이행으로 인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새나, 시오, 아란에게는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으며, 같은해 12월 이들의 부모, 안 대표 등을 상대로 130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어트랙트는 키나를 중심으로 피프티 피프티를 5인조로 재편, 9월 20일 컴백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어트랙트, 아이오케이컴퍼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