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어 아너' 손현주 "김명민과 사극 어떨까…이순신X원균으로 만나고 파"
입력 2024. 08.12. 14:42:59

손현주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손현주가 김명민과 사극을 함께 해보고 싶다고 얘기했다.

12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 그랜드볼룸에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극본 김재환, 연출 유종선)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손현주, 김명민, 김도훈, 정은채, 유종선 감독이 참석했다. 허남준은 코로나19 확진으로 아쉽게 자리하지 못했다.

'유어 아너'는 자식을 위해 괴물이 되기로 한 두 아버지의 부성 본능 대치극이다. 손현주와 김명민의 부성애 맞대결로 첫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손현주는 "김명민 씨와 꼭 한번 (연기를) 해보고 싶었다. 지금까지 많은 연도가 지나갔는데 이번이 첫 호흡이다. 왜 미리 못 만났을까 생각이 들면서도 다시 한번 만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김명민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이에 김명민은 "(손현주) 형님과 첫 작품이라는 것에 설렘이 있었다"라며 "형님을 브라운관, 스크린에서 항상 봐왔지만 '진짜 괜찮은 사람일 것 같다' 생각했다. 실제로 뵈니까 기대 이상으로 미치도록 괜찮은 사람이었다"라고 애정을 밝혔다.

이어 "제가 형님을 큰 산 같은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위로받고 싶고 치유받고 싶을 때 산을 많이 갔는데, 형님이 딱 그런 분이셨다. 현장에서 그런 모습을 항상 보이시니까 아무 사고 없이 잘 갔던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또 한 번 호흡을 기대하게 한 두 사람은 함께 해보고 싶은 장르로 사극을 꼽았다. 손현주는 "김명민 씨는 이순신을 한번 했었고 저는 '한산'에서 원균을 했다. 그래서 한번 바꿔보고 싶다. 저도 한번 이순신을 해보고 김명민 씨가 원균을 해보면 어떨까 싶다"라고 전했다.

'유어 아너'는 12일 오후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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