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밥' 류수영 "오지에서 요리, 매번 큰 도전...맛 없을까 걱정"
입력 2024. 08.12. 14:50:04

류수영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류수영이 오지에서 요리에 도전한 소회를 밝혔다.

12일 오후 목동 SBS홀에서 SBS 새 예능프로그램 '정글밥'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류수영, 이승윤, 서인국, 유이, 김진호 PD가 참석했다

'정글밥'은 원시 부족의 야생 식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한식 문화를 정글 구석구석 전파하는 프로그램.

최근 미국 스탠퍼드 대학에서 K-푸드 강연을 진행하는 등 셰프로서도 세계에서 인정받는 ‘K-집밥 마스터’ 류수영이 정글 식재료와 뜨거운 한판 승부를 벌일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날 류수영은 "출연을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모르는 곳에서 요리를 해보는 게 버킷리스트라 설레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라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재료는 다른데 비슷하다. 양파, 시금치, 마늘 등 우리 먹는것과 아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 이걸 우리나라 요리로 바꾸면 재밌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낯설지만 비슷한 걸 찾아내서 그걸로 음식을 만들었다. 이 과정이 흥미로웠다. 자신감 있게 갔는데 막상 가니까 맛이 다르더라. 사실 어려웠고 도착지에 대한 조사를 많이 했다고 했는데 아무것도 쓸 수 없었다. 매번, 매끼가 꽤 큰 도전이었다. 가장 큰 걱정은 맛이 없으면 어떨까였다"라고 말했다.

'정글밥'은 13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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