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00만원 안 갚아"…티아라 출신 아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송치
입력 2024. 08.12. 16:02:00

아름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사기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12일 경기 광명경찰서는 지난달 말 아름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아름은 팬 등 지인 3명으로부터 3천700만원 가량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피해자들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경찰에 잇따라 고소장을 내며 "아름이 남자친구와 개인적인 사정 등을 이유로 돈을 빌려 간 뒤 현재까지 갚지 않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아름의 남자친구 A씨 또한 피해자들로부터 일부 금액을 갈취한 것으로 보고, 두 사람을 함께 검찰에 넘겼다. 경찰 조사에서 아름은 혐의를 대체로 인정했으나, A씨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아름은 현재 사기 혐의 외에도 아동학대 혐의도 받고 있다. 그는 자녀를 학대한 혐의로 지난 5월 검찰에 송치됐으며, 검찰은 지난달 15일 수원지법 안산지원으로 기소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아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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