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전지우 "금발, 가발로 대체…팬들과 소통 자주 못해 미안" [비하인드]
입력 2024. 08.13. 07:00:00

카드 전지우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카드(KARD)가 전원 금발 콘셉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카드는 최근 미니 7집 '웨얼 투 나우? (파트 1 : 옐로우 라이트)(Where To Now? (Part.1 : Yellow Light))' 발매를 기념해 셀럽미디어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앨범 재킷에서 카드는 멤버 전원이 금발로 파격 변신했다. 처음으로 네 멤버가 동시에 금발 스타일링에 도전해 화제가 됐다. 전소민은 "염색에 대해 크게 생각을 안 했었는데, 오랜 공백기를 갖고 나오다 보니 시각적으로 확 띄었으면 한다는 의견을 회사에서 주셨다. 여러 색을 찾다가 통일성 있게 가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와서 모두가 금발을 하게 됐다. 의상적으로도 레트로한 분위기라서 조화롭게 하려고 금발에 도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활동에서 네 멤버 중 전지우는 실제 탈색을 하지 않고, 가발을 착용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전지우는 "데뷔하고 7년 넘게 계속 탈색을 유지해왔다. 그러다가 두피 상태가 조금 안 좋아서 신경 써야겠다고 생각해 블랙으로 염색을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이후에 회사에서 공교롭게 금발 제안을 주셨다. 이제야 두피에 조금 신경을 쓰고 나아지는 단계라서 가발로 하는 것은 어떨지 제안했다"며 "다행히 회사에서도 허락을 해줘서 이렇게 진행하게 됐다. 제가 선택한 방법이라 덥고 힘들어도 가발을 쓰고 활동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제이셉은 "더운데도 가발을 쓰느라 정말 고생했다. 저희는 수고스러움 없이 헤어 메이크업을 받고, 스타일링을 받았는데, 가발을 써서 땀도 많이 나고 고생했다"며 준비 과정을 회상했다.

전지우는 "사실 팬분들이 최대한 몰랐으면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 어차피 알게 될 것 같더라"며 "앨범 준비를 하는 기간 동안 계속 버블(팬 소통 플랫폼)을 못하고 있다. 원래 소통도 자주 하고 셀카도 잘 보내는데, 지금은 셀카도 얼굴만 잘라서 보내고 있다"며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카드 미니 7집 웨얼 투 나우? (파트 1 : 옐로우 라이트)'는 13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RBW, DSP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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