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 러버' 정유진 "비독점 연애주의자, 처음에 접근하기 어려워"
입력 2024. 08.13. 14:55:08

정유진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정유진이 캐릭터 설정을 위해 노력한 점을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 호텔에서 TV조선 주말드라마 'DNA 러버'(극본 정수미, 연출 성치욱)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성치욱 감독과 배우 최시원, 정인선, 이태환, 정유진 등이 참석했다.

'DNA 러버'는 수많은 연애를 실패한 유전자 연구원 한소진(정인선)이 마침내 유전자를 통해 자신의 짝을 찾아가는 오감발동 로맨틱 코미디다. 정유진은 연애 칼럼니스트 장미은 역을 맡아 폴리아모리, 비독점 연애주의자로 강렬한 활약을 펼친다.

이날 정유진은 '폴리아모리, 비독점 연애주의자'라는 설정에 대해 "드라마로는 처음으로 다룬다고 하더라. 처음에는 다가가기가 어려웠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하지 않은 소재다. 그래서 유튜브나 실제 폴리아모리인 분들의 인터뷰를 계속 찾아봤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극 중 4명의 인물이 각기 다른 사랑의 방식을 가지고 있다. 다른 방면에서는 '바람둥이'처럼 보일 수 있겠다라는 우려가 있었다. 그래서 그렇게 보이지 않기 위해서 '사랑'에 더 초점을 맞춰서 명확하게 보이려고 했다. 극이 전개될 수록 사랑의 방식에 대해서 또 하나의 성장이 나온다. 그런 부분을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DNA 러버'는 오는 8월 17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