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의 추격’ 곽시양 “분노조절장애 연기 고민…망가짐 두려움은 NO”
입력 2024. 08.13. 16:34:53

'필사의 추격' 곽시양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곽시양이 분노조절장애 형사 역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필사의 추격’(감독 김재훈)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는 김재훈 감독, 배우 박성웅, 곽시양, 윤경호 등이 참석했다.

곽시양은 출연 이유로 “저는 시나리오를 보고 제대로 망가질 수 있겠다 싶더라. 분노조절장애다 보니까 어느 부분에서 어떻게 화를 내야할지 고민하며 촬영했다”라고 말했다.

망가짐을 연기하는데 있어 두려움은 없었냐는 질문에 “일을 하다 보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제대로, 더 망가질 수 있는데 그때와 지금의 저는 달라서 아쉬운 부분이 보여 아쉽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촬영하면서 망가짐에 대한 두려움, 무서움, 내가 어떻게 보이는 것에 대해선 생각하지 않고 즐겼다. 너무 많이 화를 내다보니 이 부분에서 항상 소리만 지르고 있는 게 아닌가 걱정을 많이 했다”라고 덧붙였다.

‘필사의 추격’은 상극 중에 상극인 사기꾼과 분노조절장애 형사, 그리고 조직 보스가 각자 다른 이유로 제주에 모이며 펼쳐지는 대환장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오는 21일 극장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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