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톱텐쇼’ 전유진, 무대 찢었다…판 댄스와 함께 ‘남이가’ 열창
- 입력 2024. 08.13. 22:00:00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한일톱텐쇼’ 전유진이 판 댄스와 함께 ‘남이가’를 열창하는, 무대를 찢는 대활약으로 행사의 공주임을 증명한다.
한일톱텐쇼
13일 방송될 MBN ‘한일톱텐쇼’ 12회에서는 전유진과 마이진, 별사랑, 스미다 아이코, 마코토, 후쿠다 미라이, 우타고코로 리에를 비롯해 특별 게스트 손태진-에녹이 함께하는 ‘한일 바캉스’ 2탄이 담긴다. 지난 11회에서 전유진은 ‘포항 일일 가이드’를 자청해 마이진과 일본 멤버들에게 포항의 자랑거리를 소개했다. 또한 전유진의 할머니 댁에 초대받은 한일 가수들은 사랑이 듬뿍 담긴 진수성찬을 먹고 힘을 내 송정 해수욕장에서의 첫 번째 포항 버스킹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와 관련 전유진은 마이진과 함께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포엑스(포항 국제 전시 컨벤션 센터) 출범식에 초청받아 무대에 오른다. 전유진과 마이진은 각각 “포항의 딸 전유진입니다”, “포항 딸내미의 언니 마이진입니다”라는 활기찬 소개로 웃음을 유발한 다음 구수한 ‘천년지기’로 듀엣 무대를 선보이며 흥을 끌어올린다. 이어 전유진은 ‘남이가’를 부르며 화려한 판 댄스를 선사해 포항 시민들의 열광을 터트린다. 그야말로 무대를 씹어 먹은 전유진의 ‘남이가’는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불어 한일 가수들은 신라시대 연오랑과 세오녀의 설화를 품은 포항 연오랑 세오녀 테마파크에서 두 번째 버스킹을 진행한다. 한일 가수들은 무더위를 뚫고 온 포항 시민들의 행렬이 테마파크를 감싼 모습에 놀라움을 드러내고, ‘포항의 딸’ 전유진은 단체 곡 중 마이진이 청한 즉석 댄스 타임에 맞춰 발랄한 재롱을 떨어 현장의 열기를 치솟게한다. 시작 전부터 흥행 기운을 내뿜은 포항 두 번째 버스킹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그런가 하면 리에는 천상의 목소리가 돋보이는 ‘보고 싶다’에 이어 전유진과 ‘J에게’를 듀엣으로 선보여 모두를 감동에 휩싸이게 한다. 이어 마이진은 ‘내 나이가 어때서’로 시민들을 춤추게 하고, 전유진은 ‘물안개’로 모두의 귀를 집중하게 만드는 것. 뜨거운 환호와 박수, 그리고 앵콜 세례가 터졌던 현장의 모습이 기대감을 자아낸다.
크레아 스튜디오 측은 “전유진이 고향 포항에서 특유의 발랄함과 유쾌함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모습에 ‘역시 1대 현역가왕은 다르구나’라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라며 “전유진을 비롯한 한일 가수들의 가슴 따뜻한 포항 여행기를 재밌게 즐겨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일톱텐쇼’는 한일 국가대표 현역 가수들이 출격해 트로트는 물론 K-팝, J-팝까지 한일 양국의 숨겨진 명곡을 선곡, 치열한 명곡 대결을 벌이는 ‘음악 예능 쇼’다.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크레아 스튜디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