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친구아들' 윤지온 "전작 빌런 이미지, 이번엔 호감도 쌓을 것"
- 입력 2024. 08.14. 11:57:38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윤지온이 '엄마친구아들'을 통해 전작과 다른 모습을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윤지온
14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연출 유제원, 극본 신하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유제원 감독, 배우 정해인, 정소민, 김지은, 윤지온이 참석했다.
서로의 흑역사 기록기인 소꿉남녀 최승효(정해인)와 배석류(정소민)가 인생의 교차로에서 재회하며 다시 펼쳐지는 이야기가 유쾌한 웃음 너머 따뜻한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극 중 윤지온은 사람을 쓰는 따뜻한 사회부 기자로 누구보다 신념과 책임감이 강한 인물 강단호를 연기했다.
이날 윤지온은 "강단호는 진중하고 담담하고 단백한 캐릭터다. 허당기가 있어서 시청자들이 봤을 때 매력 있네라고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승효(정해인), 단호 케미가 의아하면서도 뭔가 끌어들이는 힘이 있다. 이 부분을 주목해 주시면 좋을 것"이라며 "어쩌다 보니 '우연일까' 등 tvN에서 빌런 역을 많이 연기했는데 이번엔 허당기 있는 모습이 답답해 보일 순 있지만 호갑도를 쌓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귀띔했다.
'엄마친구아들'은 오는 17일(토)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