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친구아들' 정소민 "이번에도 교복입을 줄 몰랐다...걱정 많이 해"
입력 2024. 08.14. 12:01:39

정소민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정소민이 교복을 입고 촬영한 소회를 밝혔다.

14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연출 유제원, 극본 신하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유제원 감독, 배우 정해인, 정소민, 김지은, 윤지온이 참석했다.

'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 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다.

서로의 흑역사 기록기인 소꿉남녀 최승효(정해인)와 배석류(정소민)가 인생의 교차로에서 재회하며 다시 펼쳐지는 이야기가 유쾌한 웃음 너머 따뜻한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극 중 정소민은 인생 리셋을 꿈꾸는 고장 난 엄친딸 배석류 역으로 믿고 보는 ‘로코퀸’의 저력을 재입증한다.

이날 정소민은 "석류가 장녀다. 남동생이 있고 저도 실제로 저도 남동생이 있는데 관계가 똑같지 않지만 가족 구도도 익숙했고, 장녀로서 엄마와의 관계가 가장 공감이 많이 갔다. 누가 시킨 적은 없지만 이상하게 장녀로서 느끼는 책임감이 때로는 무겁게 느껴지는 지점도 석류에게 너무 공감이 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교복 촬영을 한 것에 대해 "항상 교복을 입을 때 20대 후반부터 이번에 마지막이구나 편한 마음으로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받아들이고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생각을 해왔다. 이번에 또 입게 될 줄 몰랐어서 사실 걱정 많이 했었다. 정해인이랑 초반에 많이 했는데 막상 또 촬영할 때는 현재와 또 다른 느낌의 텐션으로 연기해 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 이번이 마지막이길"이라며 웃어 보였다.

'엄마친구아들'은 오는 17일(토)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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