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혜교 "'더 글로리' 이후, 해보지 않던 것에 도전하고 싶은 용기 생겨"[화보]
- 입력 2024. 08.14. 12:39:51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송혜교가 패션 매거진 '엘르' 9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이번 화보는 4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송혜교와 펜디가 만났을 때 벌어지는 마법 같고 아름다운 순간들을 포착했다.
송혜교
화보 촬영 후 인터뷰가 진행됐다. 여전히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자리잡고 있는 화제작 '더 글로리'로 얻은 것에 관해 그는 “처음 도전한 장르였기에 걱정이나 두려움도 컸는데, 다행히 많은 사랑을 받았고 새로운 재미가 생겼다. 앞으로 더 잘할 수 있겠다는 믿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다는 마음 그리고 해보지 않던 것에 도전하고 싶은 용기 또한 생겨났다”라고 전했다.
“소소하게 얘기하는 것만으로도 행복감을 주는 사람”이 좋다는 그는 “특히 주변에 좋은 어른이 많이 계신다. 삶이 늘 행복하지만은 않지 않나. 힘들 땐 항상 주변 어른들이 좋은 길로 갈 수 있도록 잘 잡아 주셨던 것 같다. 그래서 나도 늘 괜찮은 어른이 되려고 노력한다”라고 전했다.
오래 이어온 배우라는 일에 관해서는 “주어진 시간에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해왔다. 결과가 늘 좋지만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니 예전이나 지금, 혹은 미래에도 늘 해왔던 대로 제 자리에서 묵묵히 열심히 할 것 같다. 비판받을 것은 받고, 칭찬받을 때는 또 칭찬받으면서”라며 애정과 진심을 드러냈다.
송혜교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9월호와 웹사이트에서, 유튜브 필름은 엘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엘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