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日 오리콘 8억 스트리밍 돌파…해외 가수 최초
- 입력 2024. 08.16. 07:05:08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연일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방탄소년단
지난 14일 일본 오리콘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2020년 8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Dynamite'가 8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해외 아티스트 중 최초로 오리콘에서 8억 스트리밍(단일 곡 기준)을 넘긴 가수가 됐다.
'Dynamite'는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디스코 팝(Disco pop) 장르의 곡으로 모든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방탄소년단이 데뷔 후 처음 공개한 영어 곡이라 발매 당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Dynamite'로 K-팝 가수 최초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2020년 9월 5일 자) 1위를 차지했고 통산 3차례 정상에 올랐다. 또한 이 곡으로 한국 대중 가수 최초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그래미 어워드'의 후보로 지명됐고, 일본 레코드협회 스트리밍 부문에서 최단기간 다이아몬드 인증(5억 회 이상)을 받았다.
한편 지난 13일 국내 주요 뮤직 플랫폼 멜론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2017년 2월 내놓은 'WINGS 외전: YOU NEVER WALK ALONE'의 타이틀곡 '봄날'이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멜론에서 10억 스트리밍을 돌파한 곡은 '봄날'이 최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