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파일럿’, 광복절 웃었다
입력 2024. 08.16. 10:07:55

'파일럿'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를 제치고, ‘웡카’를 넘을 일만 남았다.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이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재탈환한데 이어 2024년 전체 영화 박스오피스 4위에 오를 전망이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일럿’은 지난 15일 광복절 연휴, 20만 4705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재탈환했다. 누적 관객 수는 350만 2232명이다.

‘파일럿’은 신작 개봉 하루 만에 ‘에이리언: 로물루스’를 제치고, 광복절 전체 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날 기록은 개봉 2주차 일요일(26만 8428명)을 근접하게 따라잡은 관객 수치로 안정적인 입소문에 힘입어 휴일 동안 남녀노소 관객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추이대로라면 ‘파일럿’은 오늘(16일) 중 ‘웡카’(최종 353만 1468명)를 제치고, ‘파묘’ ‘범죄도시4’ ‘인사이드 아웃2’에 이어 2024년 전체 영화 박스오피스 4위에 등극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는 올여름 개봉 영화 중 최단 기간 손익분기점(약 220만) 돌파한 바. ‘액션은 마동석, 코미디는 조정석’이라는 흥행 공식까지 다시 한 번 확인시킨 ‘파일럿’은 식지 않는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개봉 순항을 이어갈 예정이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로 절찬 상영 중이다.

박스오피스 2위로 밀려난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일일 15만 9908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25만 6408명을 기록했다. ‘행복의 나라’는 3위를 유지했다. 13만 4064명의 관객을 모았고, 누적 22만 5062명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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