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웅 측 "전 여친 검찰 송치, 피로감 드려 죄송...진실 밝힐 것"[전문]
- 입력 2024. 08.16. 15:42:33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프로농구 선수 허웅이 고소한 전 여자친구 A씨가 검찰에 넘겨진 가운데 입장을 밝혔다.
허웅
16일 허웅의 소속사 키플레이어에이전시 측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많은 팬 분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큰 실망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허웅은 자신의 개인적인 사안으로 인해 팬분들과 대중 여러분께서 겪으셨을 실망감과 피로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향후 남아있는 법적 절차에서도 성실하게 임해 사건의 진실이 명확히 밝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허웅은 지난 6월 A씨가 2021년 5월 말부터 허씨의 사생활을 언론과 SNS, 소속 구단 등을 통해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3억 원을 요구했다고 주장하며 A씨를 주장했다.
당시 A씨가 임신하게 되면서 갈등이 빚어지자 자신을 협박했다는 게 허웅 측 주장이다. 반면 A씨는 "원치 않는 성관계를 해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허웅을 강간상해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다
다음은 허웅 측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허웅 선수의 에이전시 키플레이어에이전시입니다.
먼저, 이번 사건으로 인해 많은 팬 분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큰 실망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확인된 경찰 수사 결과, 서울 강남경찰서가 허웅 선수의 전 여자친구 A씨를 공갈 및 공갈 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였음을 확인하였습니다.
허웅 선수는 자신의 개인적인 사안으로 인해 팬분들과 대중 여러분께서 겪으셨을 실망감과 피로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신을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큰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허웅 선수는 향후 남아있는 법적 절차에서도 성실하게 임해 사건의 진실이 명확히 밝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이번 사건으로 인해 심려를 끼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앞으로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허웅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