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진화와 이혼 선언 "딸 위한 결단...재결합 생각도"
입력 2024. 08.16. 16:00:55

진화-함소원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함소원이 진화와 이혼했다고 밝혔다.

함소원은 16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진화와 제가 하고 싶은 말이 있다. 많은 분들이 피곤해하시기도 하고 혹은 궁금해하시기도 해서 저희도 어떻게 해야 하나 매일 고민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툼 많은 집안에서 자라 다툼 없는 집에서 살고 싶었다. 딸 혜정이를 위해 결단을 내렸다"며 이혼 소식을 알렸다.

다만 "딸이 원한다면 저는 (재결합) 생각도 있다. 아직 우리가 완전히 헤어졌다고 할 수는 없다"라며 "진화는 아직 집에 있다. 딸을 위해 책임, 본분을 다하려고 한다"고 재결합 여지를 열어뒀다.

그러면서 "진화가 딸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잘할 결정인지 모를 때도 있지만 딸에게 더 이상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 이혼하고 나니까 확실히 싸움은 줄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월 진화가 함소원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던 바 있다. 이후 진화는 "오해의 글을 잘못 썼다. 함소원은 나쁜 사람이 아니니 오해하지 말라"고 번복했다.

이와 관련해 함소원은 "사과문은 진화가 작성한 게 맞다"라며 "앞으로 딸이 살아 나가는 데 있어서 어떻게 하면 더 밝고 명랑할 수 있을지만 생각하겠다"라고 말했다.

함소원과 진화는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이들은 여러 차례 이혼을 선언했다 번복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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