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BTS 슈가 음주운전 오보 CCTV 영상에 사과 "혼선 드려 죄송"
입력 2024. 08.16. 20:46:13

슈가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 음주운전 관련 보도 과정에서 오보를 내보낸 '뉴스룸'이 고개를 숙였다.

16일 방송된 JTBC '뉴스룸' 방송 말미 최재원 앵커는 "지난 7일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의 음주 운전 사건을 보도했다. 당시 보도 첫 부분에 전동스쿠터를 타고 대로를 지나가는 CCTV 영상을 방영했는데, 경찰 조사 결과 영상 속 남성이 슈가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혼선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슈가는 지난 6일 용산구 일대에서 음주 상태에서 전동 스쿠터를 타다가 넘어진 채로 발견됐다. 당시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인 0.227%로 알려졌다.

'뉴스룸'은 지난 7일 슈가가 서울 용산구에서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운전한 영상이라며 CCTV 영상을 단독 보도했다. 그러나 영상 속 사람이 슈가가 아닌 것으로 확인 되자, '뉴스룸' 측은 14일 오후부터 각종 포털 사이트, 공식 채널에 공개한 뉴스 영상을 삭제 및 비공개 처리하고, 다른 자료 화면 영상으로 대체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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