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X멜로’ 지진희, 김지수 향한 플러팅 폭격…멜로 시작?
- 입력 2024. 08.17. 22:30:00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지진희, 김지수, 손나은의 치열한 패밀리 삼각 멜로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린다.
'가족X멜로'
17일 오후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극본 김영윤, 연출 김다예)에서는 더 이상 평화는 없는 대환장 파티가 그려진다,
굳이 자신을 내쫓은 처자식이 살고 있는 가족빌라를 매매해 의문을 샀던 무진(지진희)은 “너(애연)랑 다시 살려고!”라는 ‘순정 마초’의 본심을 드러냈다. 그리고 엄마가 그런 아빠에게 흔들리는 것만 같아 불안한 미래(손나은)가 부모의 재결합을 막기 위한 투지를 불태웠다. 애연(김지수)을 사이에 두고 X-부녀가 피 튀기는 쟁탈전의 서막을 올리자 흥미는 배가 됐다.
이렇게 무진이 자신의 작전을 착착 수행해가고 있지만, 미래가 떡하니 버티고 있는 한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무너진 가족의 평화를 재건하기 위해 뭐든지 다했던 미래는 엄마를 고생만 시키고 내쫓긴 무진이 애써 쌓아 올린 지금의 평화를 도로 무너트리게 두고만 볼 수 없다. 이에 ‘엄마 지킴이’로 나선 그녀의 대쪽 같은 방어전에도 이목이 쏠린다. 그 중 하나는 바로 30억짜리 건물을 건 무진과의 내기. 편안하고 무탈한 가족관계에 자꾸만 끼어 들려는 무진에게 재결합에 실패할 시 빌라를 넘기라는 엄포를 놓는 것이다. 그렇게 승부욕 버튼이 눌린 미래는 여유와 재력, 그리고 변치 않은 순정으로 애연을 다시 꼬시겠다는 무진과 피 튀기는 전쟁을 벌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오늘(17일) 방송될 3회부터 무진, 애연, 미래의 삼각 패밀리 멜로가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애연과 다시 합치겠다는 일념 하나로 11년을 버틴 무진, 다시 나타난 아빠의 애정 공세를 어떻게서든 막아 내려는 미래, 그리고 어쩌다 보니 ‘X-부녀’의 사랑의 삼각지대에 딱 끼어 버린 애연이 환장을 넘어선 대환장 전개를 이어간다. 과연 애연의 마음이 어디로, 어떻게 향할지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족X멜로’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