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 가득히' 프랑스 명배우 알랭 드롱 별세…향년 88세
입력 2024. 08.18. 16:50:01

알랭 드롱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프랑스 대표 배우 알랭 드롱이 별세했다. 향년 88세.

18일(현지 시각) AFP 통신은 자녀들의 발표를 인용해 알랭 드롱의 사망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랭 드롱은 자택에서 세 자녀 등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2019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투병 생활을 해왔다. 2022년 3월 안락사를 결정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1935년생인 알랭 드롱은 1957년 데뷔해 1960년 영화 '태양은 가득히'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로코와 형제들', '시실리안', '암흑가의 세 사람', '레드선'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1991년에는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최고 훈장 레종도뇌르, 1995년에는 독일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명예 황금곰상을 받았다. 2019년 칸 영화제에서 명예 황금종려상을 받기도 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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