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X멜로' 지진희 vs 손나은, 김지수 사이에 둔 불꽃 튀는 신경전
입력 2024. 08.18. 22:30:00

가족X멜로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가족X멜로’ 지진희와 손나은이 이번엔 치열한 꽃다발 레이스를 펼친다. 김지수의 품에 먼저 꽃다발을 안길 승자는 누가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연출 김다예, 극본 김영윤) 지난 방송에서 변무진(지진희)은 ‘X-딸’ 변미래(손나은)를 상대로 회심의 일격을 날렸다. 먼저 자신을 둘러싼 방화범 누명을 벗고 ‘위대한 변츠비’로 민심을 되찾았다. 더 이상 가족빌라 주민들이 이를 가지고 금애연(김지수)을 들쑤시는 걸 두고만 볼 수 없었기 때문. 주민들을 상대로 거하게 골든벨을 울리며 오해도 말끔히 풀었고, 이제 애연과 재결합하는데 치명적 결격사유도 없앴다. 그리고는 엄마를 반드시 지키겠다는 미래에게 “미안하다, 못 꺼진다”고 선포했다. 심기일전한 무진은 한층 더 거침없는 애정 공세를 펼칠 전망이다.

심기일전한 건 미래도 마찬가지다. 30억짜리 빌라까지 통 크게 내기로 걸며 의지를 드러낸 무진을 보며, 미래는 엄마랑 다시 살려고 집을 샀다는 게 얼마나 씨알도 안 먹히는 오만이었는지 철저하게 보여주고, 굴복시키고, 승리하여 가족의 평화를 되찾기 위한 의지를 불태웠다. 그리고 애연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자신뿐이라는 걸 보여줬고, “제발 꺼지세요”라고 차가운 엄포를 놓았다. 하지만 상처받은 줄 알았던 무진이 되레 절대 꺼지지 않는 촛불 영상과 함께 절대 못 꺼진다며 일격을 가하자, 의문의 1패를 당한 미래의 전투력은 더욱 끓어올랐다. 무진의 공세에 맞서 미래가 어떻게 방어벽을 쌓고 반격을 가할지 기대를 심는 대목이다.

이처럼 유치한데, 너무나도 흥미진진해 나도 모르게 빠져드는 부녀 전쟁이 본격적으로 발발한 가운데, 오늘 이러한 두 사람의 승부욕이 제대로 활활 타오른다. 공개된 스틸컷 속 꽃다발을 안고 있는 무진과 미래의 모습이 바로 그것. 각각 ‘영원한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진 스타티스와 ‘열렬한 사랑’을 뜻하는 빨간 장미를 품에 안은 두 사람은 애연에게 서로보다 먼저 도달하기 위해 초박빙의 레이스를 펼친다. 벌써부터 웃음이 터져 나오는 이들의 치열한 신경전을 보니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상승시킨다.

제작진은 “애연을 둘러싼 무진과 미래의 삼각 관계는 오늘(18일) 한층 더 심화된다. 무진은 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애연을 꼬시고, 미래는 막강한 방어전을 펼치기 때문이다”라며, “과연 애연의 품에 먼저 안길 꽃다발은 누구의 것이 될지 일요일 밤을 유쾌한 웃음으로 물들일 이들의 꽃다발 레이스를 함께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가족X멜로’ 4회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I·SL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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