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 김선호 "김강우와 두 번째 호흡…부족함 많이 느꼈다"[5분 인터뷰]
입력 2024. 08.19. 15:13:42

김선호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김선호가 박훈정 감독, 김강우와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19일 김선호는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셀럽미디어를 만나 디즈니+ '폭군' 공개를 기념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선호는 '폭군'으로 지난해 개봉한 '귀공자'에 이어 박훈정 감독, 김강우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김선호는 "감독님께서 많이 믿어주셨다. 솔직히 외적으로 표출하지 않고 내적으로만 연기를 보여줘야 한다는 점에서 겁이 났다. 그런데 감독님이 '그것보다 재밌을 수 있어, 한 번 더 해볼까?' 이런 식으로 믿어주시고 응원해 주셨다. 불안함은 사라지고 캐릭터에 대한 열정, 즐겁게 분석하는 시간만 남았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 번째 호흡이다 보니까 소통이 빨라졌다. 감독님이 하시는 말씀을 더 빠르게 캐치하고 표현할 수 있었다"라며 변화한 점을 꼽았다.

이어 김강우에 대해서는 "역시나 대단한 사람이라고 느꼈다"라며 "(김)강우 선배 연기를 앞에서 보면 정말 자연스럽고 명확하다. '어떻게 저렇게 준비해 오셨지? 내가 한참 부족하고 러프하구나'라는 반성을 하게 된다"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김선호는 "연기할 때는 그렇지만 일상생활에서는 생각보다 사랑스러우시고 가족을 위하신다. 존경할 부분이 많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폭군'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 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추격 액션 스릴러다. 극 중 김선호는 '폭군 프로그램'을 지키려는 자, 국정원 엘리트 요원 '최 국장' 역을 맡았다.

14일 전편 공개된 '폭군'은 공개 하루 만에 전 세계 OTT 플랫폼 내 콘텐츠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서 18일 기준, 3일 연속 한국 디즈니+ 콘텐츠 종합(Overall)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홍콩 디즈니+ TV 쇼 부문 3일 연속 1위를 비롯해 싱가포르 2위, 대만 2위, 일본 5위 등 3일 연속 5개국 TOP 5를 기록, K-콘텐츠의 위상을 높이며 놀라운 글로벌 화력을 입증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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