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하트시그널' 또 출연진 논란...유이수 학폭 진실공방ing
입력 2024. 08.19. 15:56:18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예능 프로그램 일반인 출연자와 관련된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번엔 '하트시그널' 시즌4 출연자 유이수가 학교 폭력(학폭)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유이수가 오히려 본인이 피해자라며 전면 부인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유이수의 학폭 의혹이 제기됐다. 네티즌 A씨는 "현재는 유이수, 과거에는 유혜림, 리사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유이수에게 학교에서 심각한 언어적 정신적 폭력을 경험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A씨 주장에 따르면 A씨는 유이수의 이간질로 집단 따돌림의 희생자가 됐으며, 중학교 진학 후에도 악의적인 소문과 외모비하, 교묘한 괴롭힘으로 유일한 친구와의 관계마저 악화됐다.

그 충격으로 A씨는 오산 군부대 주변에 있는 아동 정신과와 분당의 아동 정신과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학업을 마치지 못하고 미국으로 이주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A씨는 "정말 나를 괴롭히거나 이간질하거나 욕하지 않았다고 자신한다면 진실을 말할 수 있는 증거를 가지고 와. 나는 거짓말 탐지 테스트까지 진행할 준비가 돼있다. 내가 처음 메시지 보낼 때 사과는커녕 고소한다고 해놓고 25일이 지났는데도 왜 고소를 못 하냐"라며 유이수로 추정되는 여성과의 대화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16일 유이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법률대리인을 거쳐 입장을 밝혔다.

유이수 법률대리를 맡은 민앤정은 "해당 동창이 주장하는 내용이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어린시절 잠시나마 친구로 지냈던 사람이기에 일이 더 이상 커지지 않는다면 조용히 넘어가려 했으나 계속적으로 허위성 글을 업로드하고 더 이상 묵인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입장을 밝힌다"라고 설명했다.


먼저 A씨 주장에 대해 유이수는 초등학교 5학년 때 해당 동창과 잠시 교류를 하다가 해당 동창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해 중학교 이후로는 해당 동창을 피해 다니는 입장이라고 반박했다.

오히려 A씨가 유이수와 한 친구와의 관계를 질투하여 유이수에게 언어적, 육체적 폭력을 가했다고. 또한 "초등학교 재학 당시에도 유이수는 조용한 성격으로 몇몇 친구들과만 교류하며 원만하게 학창 생활을 보냈다"며 "해당 동창은 '자신에 대한 왕따', '자신에 대한 학교폭력'이라 주장을 하고 있는데 해당 동창의 주장을 뒷받침할 어떠한 목격자도, 간접증거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추후 유이수는 학교폭력 혹은 따돌림 등을 행한 적이 없다는 당시 지인들의 진술이 담긴 사실확인서와 상대방 주장에 대한 상세한 반박을 추가로 업로드할 예정이며 과도한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도를 넘은 행위들에 대해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 강조했다.

'하트시그널' 출연자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시즌3에서는 승무원 출신 여성 출연자가 대학 시절 후배들에게 욕설과 폭력을 일삼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이밖에 출연진 학폭 논란, 버닝썬 관계자들과 친분으로 논란이 일었지만 '하트시그널' 측은 별다른 편집 없이 방송을 강행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채널A제공, '하트시그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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