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프' 故 이언, 오늘(21일) 사망 16주기…공유·김재욱이 전한 그리움
입력 2024. 08.21. 09:08:40

청춘다큐 다시스물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故 이언(본명 박상민)이 세상을 떠난 지 16년이 지났다.

이언은 지난 2008년 8월 21일 오전 1시 30분쯤 오토바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27세.

당시 그는 KBS2 드라마 '최강칠우' 종방연에 참석한 후 오토바이를 타고 집에 귀가했다가 외출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서울 한남동 도로에서 차선을 변경하던 중 넘어졌고, 사인은 경추골절로 밝혀졌다.

이언은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으며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얼굴을 알렸다.

'커피프린스 1호점'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공유와 김재욱은 2020년 방송된 MBC '청춘다큐 다시스물- 커피프린스 편'에서 그리운 마음을 드러냈다.

공유는 "재욱이랑 둘이서 미친 듯이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둘이서 관 앞에서 울었다. 저희끼리 만났을 때도 한동안 말을 안 했다. 말하면 힘드니까. 그런데 이게 또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생각하면 항상 마음이 아프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재욱은 "매년 이맘때쯤이면 형을 보낸 때가 되면 생각이 난다. 하고 싶은 게 참 많은 형이었다. 그런 이야기를 했다. 결과물이 어땠건 참 자기가 하고 싶은 건 용감하게 도전했던 사람이다"라고 애도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청춘다큐 다시스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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