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킹, '더 인플루언서' 상금 3억 못 받았다…"비밀 유지 의무 어겨"[공식]
- 입력 2024. 08.21. 15:39:31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더 인플루언서' 우승자 오킹이 스포일러로 인해 상금을 받지 못했다.
오킹-'더 인플루언서'
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 측은 21일 셀럽미디어에 "작품 공개 전 관련 내용을 비밀로 유지하는 것은 창작에 참여한 모든 이들의 노고와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작품이 의도한 재미를 시청자에게 오롯이 전달하기 위해 중요한 장치"라고 전했다.
'더 인플루언서'는 영향력이 곧 몸값이 되는 대한민국 인플루언서 77인 중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사람을 찾기 위해 경쟁하는 소셜 서바이벌 예능으로, 지난 13일까지 총 7개 에피소드가 모두 공개됐다.
하지만 방송이 공개되기 전 오킹은 지난 5월 스캠 코인으로 논란이 되면서 우승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최승정 위너즈 전 대표는 오킹이 스스로 본인이 우승자라는 사실을 밝혔고, 절대 이 사실을 누설하면 안된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실제 방송에서 오킹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면서 스포일러가 사실이었음이 드러났고, 비밀 유지 의무를 위반하면서 상금이 지급되지 않았다.
앞서 넷플릭스 측은 유튜버 오킹이 코인 사기 의혹에 휩싸이자 "'더 인플루언서'는 오킹 외에도 많은 출연자가 등장하는 작품"이라며 "출연자들과 작품을 위한 편집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버 오킹 영상 캡처, 넷플릭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