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옳이, 서주원 저격에 "저는 괜찮다…아무도 비난할 생각 없어"
- 입력 2024. 08.21. 17:22:50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유튜버 아옳이가 전 남편인 카레이서 서주원에게 저격을 당한 가운데 '아침 먹고 가2' 출연 소감을 밝혔다.
아옳이
21일 아옳이는 개인 SNS를 통해 "저는 괜찮다. 댓글 보며 오히려 힐링했다"라며 "누군가를 비난할 생각은 없고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의 웹 예능 '아침 먹고 가2'에 출연한 아옳이는 서주원과의 이혼을 언급하며 "당시 상대방에게 새로운 사람이 생겼다. 전 남편이 너무 (이혼을) 원했다"라며 상간녀 소송에 대해 "당연히 승소할 줄 알았는데 혼인 파탄 시점이라는 게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나 몰래 만났으면 잘못된 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어쨌든 법원은 명확한 증거를 필요로 한다. 같이 밥 먹는 정도로는 안 된다"라며 "상대가 재산 분할을 크게 요구했으나 나는 그럴 수 없는 입장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영상이 공개된 이후 서주원은 "언제까지 날 언급할까? 피해자 코스프레 이젠 정말 역겹다. 소송도 다 끝났고 네가 졌어. 이제 정말 그만해. 나도 풀 거 많다"라고 저격 글을 올리며 갈등을 빚었다.
앞서 아옳이와 서주원은 지난 2018년 결혼했으나 4년 만인 2022년 10월 이혼했다. 당시 아옳이는 서주원의 외도를 이혼 사유로 꼽으며 서주원의 연인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서주원은 "이혼 도장 찍기 전에 (다른) 여자를 만난 것은 잘못이지만 외도나 바람이 이혼 사유는 아니다. 우리는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라고 반박했다. 이후 아옳이가 소송에서 패소했고, 그가 항소하지 않으면서 판결은 확정됐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웹 예능 '아침 먹고 가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