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선균 사건’, 수사 마무리…11명 중 5명 송치·나머지 ‘쉬쉬’
입력 2024. 08.22. 14:11:31

고 이선균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이선균 등을 둘러싼 마약 투약 의혹 수사가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유흥업소 여실장 A씨와 A씨에게 마약을 건넨 의사 B씨, 이선균을 협박한 C씨를 기소했다. 유흥업소 여직원과 작곡가는 각각 서울중앙지검, 경기 안양지청으로 넘겨졌다.

이선균 마약 의혹 수사 선상에 오른 인물은 총 11명이며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6명의 처분 결과는 비공개로 처리됐다.

인천지검에 송치되지 않은 6명 가운데 재벌가 3세는 다른 지역 경찰서로 사건이 이첩됐고, 나머지 중 일부는 불송치 결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선균은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지난해 10월 14일 형사 입건됐다. 이선균은 세 차례에 걸쳐 소환 조사를 받던 중 지난해 12월 27일 서울 종로구 한 공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이선균이 숨지기 전, 경찰 조사를 앞두고 비공개 조사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포토라인에 섰던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이에 문화예술계를 중심으로 ‘이선균 수사 정보 유출’에 대한 진상 규명 요구 목소리가 나왔고, 관련해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