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하·이민호, ‘파친코’ 선자·한수를 만나기 전과 후 [일문일답 인터뷰]
입력 2024. 08.23. 17:30:45

'파친코2' 김민하, 이민호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김민하, 이민호가 ‘파친코’ 시즌2에 참여하면서 성장하거나 느낀 점을 밝혔다.

김민하, 이민호는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애플TV+ 시리즈 ‘파친코’ 시즌2 공개를 앞두고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파친코’는 동명의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시즌1로부터 7년이 지난 1945년 오사카를 시작으로, 2차 세계 대전의 위협이 목전에 다가온 상황에서도 가족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선자(김민하)의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파친코’ 시즌2는 수 휴가 각본 및 총괄 제작을 맡았으며 미디어 레즈의 마이클 엘렌버그 및 린지 스프링어, 블루 마블 픽쳐스의 테레사 강이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시즌2의 연출은 리안 웰햄, 진준림, 이상일 감독이 맡았다. 출연진으로는 이민호, 김민하, 안나 사웨이, 윤여정, 진하, 정은채, 아라이 소지, 한준우, 그리고 김성규가 새롭게 합류했다. 다음은 새 시즌에 대한 김민하, 이민호의 일문일답이다.



Q. 시즌2 공개 소감. 시즌1 때와 캐릭터 표현 어떻게 다르게 하려했나.
김민하
캐릭터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시즌1 이후 7년이 지났기에 선자가 무엇을 겪었을까, 가족 구성원은 어떻게 됐고, 아이들은 어떻게 키웠을까 등 나름 선자에 대한 일기장을 썼다. 처음에는 재미로 시작했는데 도움이 되더라. 선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또 다른 환경을 마주하며 적응을 잘하는 사람으로서 단단해지고, 유연해지고. 중요한 것은 선자에게 오사카에 가족이 있기에 그런 것들을 녹여내려고 했다. 이런 의미에서 시즌2에서도 다른 모습의 선자를 마주하고, 또 이런 선자를 만나게 되는 것에 대한 기대감도 높았다. 너무 많은 걸 배웠다.
이민호 ‘파친코’는 시대를 역행하는 작품 같다. 사실 요즘 모든 것들이 빨라지고, 강렬해지는 시대에 깊고, 느린 작품이 나올 수 있다는 자체가 감사했다. 그것들을 수행하는 행하는 배우로서 깊은 감정을 느끼고, 다룰 수 있고, 다시 한 번 할 수 있어 좋은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

Q. ‘파친코’ 전후 배우로서 어떤 의미로 남나.
김민하
피부로 와닿은 가장 큰 다른 점은 길거리 다닐 때 알아보시더라. 되게 신기했다. 정말 많은 부분들이 변했다. 어찌됐든 무언가 선택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어진 건 사실이다. 그런 것 말고는 다 똑같은 것 같다. 쉬는 날 누워있고, 강아지랑 놀고, 친구와 가족들과 노는 게 똑같았다. 그리고 똑같길 원했다. 제가 느꼈을 땐 ‘파친코’에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큰 의미였던 것 같다. 정말 많이 배웠고, 개인적으로도 선자를 통해 업그레이드 된 부분이 있다. 시즌2를 하면서 선자에게 많이 놀랐던 부분이 있었다. ‘저렇게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민호 저 역시 사실 어떻게 보면 책임을 지고, 작품 전체를 끌고 가야 하는 지점에 있다가 ‘파친코’는 인물들이 나눠져 있고, 선자의 일대기를 그리기에 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자유를 느꼈다. 개인적으로 새로운 에너지를 필요하다고 느끼고, 원했을 때 만난 작품이라 굉장히 자유로워진 계기가 됐다. 신기하게 이 작품에 참여한 모든 사람이 경험이 된 것 같다. 배우들끼리 술을 마실 때나 작가들과 술 마실 때 깊은 얘기가 나오더라. 어떻게 여기 와서 이런 이야기를 하나 생각을 할 정도로 굳이 입 밖으로 서로가 이야기하지 않아도. 사랑, 가족, 좋은 인간상에 대한 이야기들을 많이 하게 됐다.

Q. 선자와 한수는 긴장감이 가득한 관계인데 호흡은 어땠나.
이민호
시즌1, 2 해외 로케가 길었다. 대화를 하다 보면 ‘한수 같다’는 말을 많이 들었던 것 같다. 명확한 것 좋아하고,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닌 명확한 지점들이 있다. 민하 배우도 보고 있으면 선자 같은 면이 있다.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하하. 생각 많고, 사려가 깊다.
김민하 사적인 자리에서 대화를 많이 나누다 보니 제가 느꼈을 땐 시즌1 보다 더 경험이 됐다. 그런 이야기를 굳이 딱히 하지 않아도 카메라 앞에서는 캐릭터로 있어줘서 예상하지 못했던 감정들을 많이 느끼면서 무궁무진하게 했다.



Q. 일기장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있나.
김민하
정말 사소한 이야기다. 어떤 포인트에는 단어 하나 써 있기도 하고, ‘휴~’가 써 있기도 하다. 선자는 예를 들어 한수에 대해 매일매일 생각했을 것 같다는 문장을 쓴 적 있다. 14년을 못 봤지만 제가 느꼈을 땐 ‘만약 이랬다면? 한수가 내 앞에 나타난다면?’ 생각을 했다. 그래서 시즌2에서 한수를 처음 맞닥뜨렸을 때 너무 놀라고, 앞이 안 보일 정도로 충격이었겠지만 선자라면 그런 상상을 해왔을 거라 생각했다.

Q. 그 시대를 표현하기가 어려웠을 텐데.
김민하
선자는 사랑이 정말 많은 사람인 것 같다. 흔히 말하는 교육이 아닌, 사랑하는 법과 주는 법을 잘 아는 인물이라 생각했다. 그렇기에 깊이는 단단하고, 쉽게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라 느꼈다. 시즌2에 와서 그런 힘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힘은 사실 가족이었던 것 같다. 선자가 가장이 되고, 책임감이 강하게 되고, 본인이 무너지면 가정이 무너질 거란 확신 때문에. 그렇다고 선자는 ‘절망스럽지만 무너지지 않을래’ 보다는 계속 희망을 찾고, 빛을 쫓는 것에 큰 두려움이 없었던 것 같다. 사랑이 많은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선자를 이해하게 되면서 부모님, 할머니를 보면서 세상의 많은 선자들의 인터뷰를 보며 내실을 단단히 잡으며 목소리를 내려고 했던 것 같다.

Q. 외국 제작진과 작업에 어려움은 없었나.
김민하
문화적, 언어적인 것은 확실히 달랐다. 적응하는 시간도 개인적으로 걸렸다. 아예 다른 문화, 생각들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신을 해석하는데도 조금 다른 게 있었다. 그런 부분은 대화를 통해 절충안을 만들어냈다. 가장 한국적인 요소를 많이 넣은 건 대부분 음식에 관련된 것들이었다. 선자는 오사카에 살지만 계속 한국 음식을 먹이고, 만들지 않나. 밥상에 대한 한국적인 요소들을 한국 배우들이 잘 알기에 그 부분에 대화하고, 소통하면서 작업했다.
이민호 포지션 별로 결정권자들이 질문이 많았다. 소품, 의상 등에 대해 ‘불편하지 않아? 어떻게 생각해?’라고 질문이 시작됐다. 치열한 질문들을 계속 주고받는 과정을 통해 더 무언가 할 수 있었던 지점이 많았다. 그게 좋았다. 옷 경우, 제가 생각하는 감정에 따라 원래 했던 것과 다르게 바꾼 신들도 많다. 실루엣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Q. 세 분의 감독님과 작업했는데 차이점은?
김민하
세 분의 감독님들은 다 달랐다. 항상 상일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눴을 때는 조금 더 감정적으로 깊은 대화를 많이 하는 느낌이었다. 장난으로 ‘감독님 포기하시면 안 돼요’라고 해도 ‘제 일이기에 포기할 일 없다’고 말씀하시더라. 대화를 나눈 순간은 너무 찰나라 그 와중에도 ‘맞다’는 생각이 너무 들더라. 다른 감독님들도 온 마음을 다해 담으셨는데 리안 감독님은 제가 생각하지 못한 것들을 많이 시도하셨다. 세 분이 너무 달라서 더 많은 색깔을 찾을 수 있었다.

Q. 시즌2를 통해 스스로 느낀 성장은?
김민하
예전에는 귀로만 들었다. 마음을 다해 이야기를 듣고, 대화하는 법도 배우게 됐다. 그러면서 제가 느낀 건 마음의 방도 조금 더 많이 생긴 느낌이다. 바라보는 시야도 넓어진 것 같다.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배웠다. 그걸 기반으로 삼아 시즌2에서 또한 선자에게 많은 걸 배웠다. 사람이 의연하고, 단단할 수 있을까. 그리고 전념할 수 있을까에 대한, 그 와중에도 본인의 신념을 지키는 것에 많은 걸 배웠다. 선자의 흐름을 따라가면서도 그렇게 되고 싶다 생각하게 되더라.
이민호 ‘파친코’ 이전에는 대본을 보거나, 대화를 하면 상대방의 의도 파악을 잘 캐치해내는 편이었다. 작가의 의도, 감독의 의도를 파악하면 최대한 그걸 존중해서 맞추려고 노력하는 편의 배우였던 것 같다. ‘파친코’ 준비하며 한수는 그런 인물이 아니라 생각해서 치열하게 준비했다. 수 휴와 이야기하다가도 언성이 높아질 정도의 작업들도 꽤나 많이 했다. 대본을 해석하는 것에서도 처음 느끼는 감정을 배제하고, 표현하려 했다. 사고 자체가 자유로워졌다. 아무래도 다른 언어를 쓰는 스태프와 다른 환경에서 해보고 싶었던 욕망이 있던 차에 환경이 변해주니까 시도해보고, 경험하기 좋은 환경이었다.

Q. 시즌2 공개를 앞두고 한수를 바라보면 어떤 감정이 드나. 인물을 통해 배운 점은?
이민호
저도 비교적 어린 나이에 일을 시작했고, 잘 되고 싶은 욕망을 가진 적 있다. 한수는 건강한 기회를 가질 수 없는 시대에 살았다고 생각한다. 한수를 통해 성장하기보다 한수를 통해 지금의 나를 돌아보고, 주변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Q. 한수, 선자를 떠나보내고 어떻게 지내나.
이민호
저는 잘 빠져나오는 편이다. 고통스럽다고 느낄 정도로 몰입하기에 끝나는 순간 현실에서 빠른 밸런스를 잡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지금은 별 생각이 없다.
김만하 저도 잘 빠져나오는 성향이다. 조금 특별한 점이 있다면 선자에게 배우고 싶은 점이 많았다. 앞으로 살면서도 배우고 싶은 점이기 때문에 배울 점들은 가슴에 품고 살았던 것 같다. 어느 날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 ‘그럼 난 아직 선자를 못 보내는 건가?’란 생각도 들었지만 결론적으론 그런 것 같지 않다. 그만큼 진귀한 일이지만 캐릭터를 우선시하게 되는 경험을 한 것 같다. 일상으로 돌아오는 건 빠르게 돌아왔다. 다른 작품도 하고 있기에.

Q. 한국 이야기가 해외 플랫폼을 통해 나온 게 고무적인데. 현장에서 피부로 와닿았나?
이민호
어느 순간부터 글로벌적으로 서 있다 보니 새로운 경험이라고 안 느껴지는 것 같다. 처음에는 외국인과 저녁 먹는 자리가 불편하다고 느낀 시기가 있는데 이미 훌쩍 지나버렸다. 작품은 글로벌적인 게 처음이지만 행사, 광고, 프로젝트 등을 계속 진행했기에 이질감과 새로움 보다는 편안함이 더 있던 것 같다.
김민하 제가 덤덤한 성격이다. 눈에 띄게 다르고 그런 건 사실 없었던 것 같다. 똑같은 감독님, 작가님인데 다만 영어로 이야기하고, 외국 프로덕션인 점. 우리나라의 언어로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은 많이 특별하다고 생각했다. OTT 플랫폼이 생기면서 경계가 없어졌다는 것도 신기한 일이고, 좋은 일인 것 같다.

Q. 창호 역의 김성규가 새롭게 합류했는데 작업 소감은.
이민호
브로맨스 느낌을 내어야 해서 중요했다. 평소에도 좋아하던 배우이자 선배였다. 현장에서 그 형의 눈을 본 순간 너무 촉촉하더라. 저도 약간 촉촉한 편인데 비할 게 아니더라.
김민하 저는 개인적으로 성규 배우님과 촬영하면서 배신감을 느끼는 장면도 있지 않나. 눈을 보면 너무 촉촉하다. 실제로도 빨려 들어갈 것 같은 눈이다. 더 친해지고 하면서 궁금해지더라. 성규 배우님이 웃기려 하지 않아도 웃긴 기운을 가지고 있다. 재밌었던 일도 있고, 너무 좋았다.



Q. 해외 프로덕션 작업은 어땠나.
이민호
배우 입장에서 프로듀서는 한 명인 게 소통하기 더 편하다. 저는 미술 쪽인 것 같다. 새로운 공간에 갔을 때 진짜처럼 만들어져서 애쓰지 않아도 느끼고 있다면 몰입됐다.
김민하 제가 느꼈을 땐 세분화가 많이 됐다. 카테고리 별로 세분화된 느낌이 있어서 물어보고 싶은 상황이 생길 때 파트 별로 명확했다. 그건 많이 효율적이었다.

Q. 서로를 바라보는 감정은?
이민호
이들의 감정을 정의할 때 사랑 이상이라고 생각했다. 중요한 키워드는 ‘나를 이 세상에 존재하게끔 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한수에게 핏줄은 노아 밖에 없을 거라 생각했다. 후반부에는 인생 처음으로 두려움을 느껴 그걸 표현하려 했다. 선자는 나의 바운더리에 뒀기에 어느 정도는 나의 손아귀 안에 있다고 느끼지만 감정에 충돌이 일어나는 신들을 접하면 결국 마지막엔 흔들릴 수밖에 없다. 온전히 쥐고 있다는 게 부정당하니까.

Q. 멜로 등 다양한 얼굴을 보여줬는데. 다음에 보여주고 싶은 얼굴이 있다면.
이민호
저는 한 번도 가까운 미래를 그려본 적 없다. 구준표, 김탁 캐릭터는 단점과 결핍이 있던 캐릭터인데 잘 표현됐다고 생각한다. 저는 늘 부족하고, 성장의 여지가 있는 사람들을 좋아하고, 그런 캐릭터와 이야기를 선호한다. 제가 채울, 저의 감성으로 채울 여백의 미가 있는 인물이라면 장르를 가리지 않고 하고 싶다. 제작의 경우, 어느 정도 하고 있다. 요즘에는 숏 콘텐츠에도 관심이 간다. 짧은 시간 안에 감성을 전달할 수 있다면 그것 또한 좋은 콘텐츠라 생각한다. 시대, 흐름에 맞게 하고 싶다. 짧게 감성을 전달할 수 있는 콘텐츠가 있다면 그런 표현도 배우로서 괜찮을 것 같다.

Q. 콘텐츠를 많이 보는 편인가.
이민호
저는 유튜브에 빠져 산다. 살아있는 이야기가 많지 않나. 현실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애환, 고민, 사회적 문제들을 많이 접하는 것 같다.



Q. 작품 주연에 대한 부담감은 없나.
이민호
늘 작품에 대하는 태도의 기저에 깔려있는 것 같다. 제작비, 여기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어떤 미래, 현실을 걸고 하는 것들을 일찍부터 보고 몸으로 느끼면서 생활했기에. 부담 있는 만큼 후회 없이 하는 게 기본 인 것 같다. 진정성 있게 하는 것들. 그런 부담감은 좋은 작용을 하는 것 같다.

Q. 최정상에 있는 배우인데. ‘파친코’를 만났을 때 어떤 시기를 보내고 있었나.
이민호
결국 제가 저를 만드는 건 이민호. 앞에 여러 가지가 붙지 않나. ‘한류 스타’ ‘청춘스타’ ‘로맨스킹’ 등이 상황에 따라 붙는다. 앞에 붙는 수식어에 쏠리는 순간 불행해진다고 생각한다. 내가 늘 원하는 것, 표현하고 싶은 것과 감성들이 무엇인가가 중요한 사람이다. 한 직종에서 10년 넘게 하면 번아웃도 자주 오지 않나. 저도 12~13년차에 살짝 온 것 같다. 감사한 것들을 어떻게 표현할까 싶을 때 대본을 만났다. 외국의 시각으로 바라봤을 때 흥미로울 수 있겠다, 재밌겠다 싶어 시작하게 됐다. 다행히 좋은 사람들을 만나 자유롭게 해소하며 인간 이민호도 건강해진 느낌이다.

Q. 시즌2를 보는 시청자들이 어떤 감상을 가져가길 바라나.
김민하
시즌2에 임하며 가장 많은 초점을 둔 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희망이었을까, 빛을 찾았을까’다. 연기를 하며 의미를 많이 뒀다. 본인의 루틴으로, 상황에서 생각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선자에게 가족과 사랑이 있었듯 많은 분들에게도 힘든 상황에 지탱하는 힘이 있길 바란다.
이민호 시즌2에서는 감성적으로 풍성해졌다고 생각한다. 큰 의미를 부여하기보다, 시즌2 자체만으로 보셔도 많은 분들이 느끼고 재밌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제가 느끼기엔 시즌1보다 풍성해지고, 더 극적인 느낌이 추가된 것 같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애플TV+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