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파씨 'ATE THAT' 무대 찢었다…컴백 첫 주 활동 성료
입력 2024. 08.26. 07:44:17

영파씨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그룹 영파씨(YOUNG POSSE)가 컴백 첫 주 음악방송을 씹어 먹었다.

영파씨는 지난 21일 세 번째 EP 'ATE THAT(에이트 댓)'을 발매한 가운데, 22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에 연이어 출격해 컴백 무대를 펼쳤다.

"아직 배고파"라고 외치는 영파씨답게 이들은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ATE THAT' 퍼포먼스로 그야말로 무대를 먹어 치웠다. 90년대 미국 힙합씬 황금기를 이끌었던 닥터 드레, 스눕 독의 사운드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것은 물론 씨워크 등 안무 역시 당대 가장 인기 있는 동작들을 영파씨만의 방식으로 소화했다.

특히, 쉴 틈 없는 대형 변화 속에 다양한 유닛 조합으로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들은 현란한 힙합 스텝 위로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뽐내 '국힙 딸내미'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ATE THAT' 뮤직비디오는 26일 기준 2200만 뷰를 넘겼다. 글로벌 상승세 속에 국내외 인기 크리에이터들이 'ATE THAT' 뮤직비디오를 리액션 하는 영상도 유튜브 내 다수 업로드되고 있다. 힙합은 물론 인기 게임 'Grand Theft Auto(GTA)' 팬들까지 흡수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영파씨의 세 번째 EP 'ATE THAT'은 'MACARONI CHEESE(마카로니 치즈)'를 먹고, 'XXL(엑스엑스엘)' 사이즈로 성장한 영파씨가 마침내 'K-팝씬마저 부스러기 하나 남김없이 씹어 먹겠다'라는 강렬한 포부를 전하는 앨범이다. 멤버 전원이 수록곡 'Loading...'의 노랫말을 쓴 것은 물론 지펑크, 웨스트코스트, 스냅, 재즈 팝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다시 한번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본격 컴백 활동에 돌입한 영파씨는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방송과 웹 예능 콘텐츠를 통해 국내외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각 음악방송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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