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B] 피원하모니 "활동 계획? 팬들 더 많이 만나고 싶어"
- 입력 2024. 08.26. 08:00:00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편집자주]케이팝 방한 관광객 1000만 명 유치를 기원하는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 전 세계, 그리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K팝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팬들과 만나기 전부터 설레는 마음을 가득 안고 있는 아티스트들을 셀럽미디어가 만났다.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참석 소감부터 여름 추천 곡, 하반기 활동 계획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어봤다.
피원하모니
피원하모니(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종섭)는 지난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 참석해 강렬한 무대로 글로벌 K팝 팬들을 사로잡았다.
2020년 데뷔한 피원하모니는 많은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4월 서울에서 시작한 두 번째 월드투어 '플러스테이지 에이치 : 유토피아(P1ustage H : UTOP1A)'로 북미, 마카오, 뉴질랜드, 호주, 홍콩 지역의 팬들을 만났고, 또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 2024'에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출연, '제59회 아카데미 오브 컨트리 뮤직 어워즈'(ACM 어워즈)에 K팝 그룹 최초로 참석해 각종 해외 주요 행사에서 자리를 빛냈다.
지난 21일 일본 첫 베스트 앨범 '러브 앤 피스 : 더 베스트 오브 피원하모니'를 발매했다. 또 오는 26일 시작으로 일본에서 '2024 피원하모니 퍼스트 제프 투어 인 재팬 -러브 앤 피스-(2024 P1Harmony 1st Zepp Tour in Japan - Love & P1ece -)'을 개최해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날 피원하모니는 글로벌 인기를 입증하는 '헬로라이브 글로벌스타상'을 수상했다. 기호는 "저희가 코로나 시기에 데뷔해서 이렇게 시상식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었다"며 "처음으로 시상식에 직접 출연해 무대까지도 할 수 있게 되어 굉장히 영광스럽다. 긴장도 되지만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피원하모니는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서 강렬한 '때깔 (Killin' It)'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를 앞두고 지웅은 "시상식에 맞춰 단정하면서도 피원하모니의 색깔을 보여드릴 수 있는 의상을 새롭게 준비했다"며 "보여지는 포인트에서 새로운 모습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또 피원하모니는 무더운 여름 팬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플레이리스트를 공유하기도 했다. 먼저 지웅은 "여름에 노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며 이와 어울리는 d4vd의 'Ther Goes My Baby'를 추천했다.
이어 기호는 "피원하모니의 노래에도 여름에 듣기 좋은 곡이 많다고 생각했다"며 미니 4집 '하모니 : 제로 인(HARMONY : ZERO IN)'의 수록곡 '스웨거(Swagger)'을 언급했다. 기호는 "곡이 굉장히 힙해서 여름 더위를 즐기면서 시원하게 걸을 수 있게 자신감을 주는 곡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피원하모니는 앞으로의 계획을 말하며 무대를 통해 팬들과 많이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종섭은 "팬 여러분들을 더 많이 만나 뵙고 싶다. 앨범, 콘서트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분들을 좀 더 자주 만나 뵐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저희가 작년에 연말 무대를 많이 못 서봐서 올해는 조금 더 다양한 연말 무대에서 많은 피원하모니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테오 역시 "하루라도 빨리, 조금이라도 더 젊을 때 팬 여러분들을 많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공감했다.
한편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는 지난 2017년 '제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로 출발, 올해로 8년째 이어지고 있는 K팝을 대표하는 페스티벌이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