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B] QWER "첫 시상식 참석, 더 열심히 하는 계기 될 것"
입력 2024. 08.27. 08:00:00

QWER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편집자주]케이팝 방한 관광객 1000만 명 유치를 기원하는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 전 세계, 그리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K팝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팬들과 만나기 전부터 설레는 마음을 가득 안고 있는 아티스트들을 셀럽미디어가 만났다.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참석 소감부터 여름 추천 곡, 하반기 활동 계획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어봤다.

밴드 QWER(큐더블유이알)이 첫 시상식 출격에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QWER(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은 지난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 참석했다. 이날 QWER은 'K 월드 드림 본상', 'K 월드 드림 베스트 밴드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QWER은 지난해 유튜버 김계란이 기획한 최애의 아이들 프로젝트를 통해 결성된 4인조 걸밴드다. 데뷔곡 '디스코드(Discord)'와 미니 1집 '마니또(MANITO)'의 타이틀곡 '고민중독' 모두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지난 4월 발매한 '고민중독'은 대형 가수들의 컴백 러시 속에서도 주요 음원사이트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5개월이 지난 현 시점에서도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각종 페스티벌과 대학 축제 등도 휩쓸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QWER은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를 통해 처음 시상식에 참석하게 됐다. 쵸단은 "시상식 자체가 처음이라서 너무 영광스럽고 정말 감사드린다"며 "저희가 더 열심히 노력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앞으로 더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QWER은 롱런 인기를 자랑하는 '고민중독'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를 앞두고 히나는 "이번 무대의 관전 포인트는 시연 언니가 마지막에 추는 춤"이라며 "또한 저희 멤버들이 예쁜 체육복을 입고 즐기는 모습과 각종 밴드 악기 사운드를 중점으로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QWER은 여름에 추천하고 싶은 곡으로 '소다(SODA)'를 언급했다. 마젠타는 "여름에 듣기 청량하고, 밴드 사운드도 재밌게 들어가 있는 곡"이라며 "여름에 드라이브 하면서 들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내달 컴백을 예고하며 QWER은 신보 활동에 대해서도 많은 기대를 당부했다. 히나는 "이번에 또 컴백을 하게 됐다. 이번에도 좋은 곡들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공연도 더 많이 하고 싶고, 기회가 된다면 콘서트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이며 "계속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는 지난 2017년 '제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로 출발, 올해로 8년째 이어지고 있는 K팝을 대표하는 페스티벌이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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