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가수 조정석' 정상훈 미담 솔솔…"사비로 저녁 샀다"
입력 2024. 08.27. 15:13:06

정상훈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정상훈이 '신인가수 조정석'을 위해 사비를 털었다.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호텔나루 서울 M갤러리에서 넷플릭스 예능 '신인가수 조정석'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양정우 PD, 이정원 PD, 조정석, 정상훈, 문상훈이 참석했다.

'신인가수 조정석'은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음악에 진심'인 20년 차 배우 조정석의 신인가수 데뷔 프로젝트다. 영화, 드라마, 뮤지컬까지 섭렵하며 대중의 지지를 받아 온 배우 조정석의 오랜 꿈을 향한 100일 간의 치열하고도 감동적인 여정을 담았다.

이날 MC를 맡은 김이나는 "정상훈 씨가 사비를 털었다고 하더라"라고 운을 띄웠다.

조정석은 "저도 놀랐다. (상훈이 형이)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형인데, 고기를 먹거나 저녁을 먹으면 형이 다 냈다고 하더라. 저희 인원수도 많고 그래서 놀랐다. 정상기획 대표로서 진심이 느껴졌다. 저는 '신인가수 조정석' 촬영하면서 정상훈이라는 사람이 정말 멋진 사람이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라고 미담을 전했다.

이에 정상훈은 "그런 좋은 얘기를 해주시냐. 정석이가 한번 '이 앨범이 잘되면 형을 잊지 않겠다'라고 얘기를 했다. 저는 그런 건 바라지 않는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인가수 조정석'은 오는 3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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