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밴드 오아시스, 해체 15년만 재결합→내년 유럽 투어 발표
입력 2024. 08.27. 17:06:36

오아시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영국 밴드 오아시스가 해체 15년 만에 재결합을 공식화했다.

오아시스는 27일 공식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오아시스 라이브 25(Oasis Live 25)' 개최 소식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오아시스는 내년 7월부터 8월까지 영국 카디프 필린시팔리티 스타디움, 맨체스터 히튼 파크,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에딘버러 스코티시 가스 머레이필드 스타디움, 아일랜드 더블린 크로크 파크 등에서 재결합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티켓 판매는 오는 31일 오픈된다.

이들은 2025년 하반기 유럽 외 다른 국가에서도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혀, 내한 공연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오아시스는 지난 1991년 노엘, 리암 갤러거 형제가 결성한 브릿팝 밴드로 1994년 정규 1집 '데피너틀리 메이비(Definitely Maybe)'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원더월(Wonderwall)', '돈 룩 백 인 앵거(Don't Look Back in Anger)', '리브 포에버(Live Forever)', '샴페인 슈퍼노바(Champagne Supernova' 등 글로벌 히트곡을 발표하고 사랑받았다.

그러나 2000년대 중후반 노엘과 리암의 갈등이 극심해지면서 2009년 해체했다. 해체 후 여러차례 재결합설이 불거졌으나 성사되지 못했다. 데뷔 30주년을 맞은 올해 재결합을 선언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채널 'Oasis'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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