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 할부지’ 강철원 주키퍼 “中에 있는 푸바오 만나, 혼동 줄까 걱정도”
- 입력 2024. 08.27. 18:41:52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강철원 주키퍼가 푸바오의 근황을 전했다.
'안녕, 할부지' 강철원 주키퍼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안녕, 할부지’(감독 심형준, 토마스 고)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는 심형준 감독, 강철원 주키퍼, 송영관 주키퍼 등이 참석했다.
이어 “중국 측에서도 푸바오 팬들이 많이 있기에 일반 손님들이 다 나간 시간과 아침 일찍 따로 만나게 해주셨다. 푸바오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었지만 그 정도 시간이 적당하지 않았나”라며 “앞으로 중국에 갈 기회가 된다면 푸바오를 찾아갈 거다. 푸바오가 저를 알아봐줄 거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푸바오의 근황에 대해 “푸바오를 걱정하는 분들이 여전히 많다. 푸바오와 3월 3일 이별을 하고, 검역을 하는 기간 동안 푸바오는 긴장의 연속이었다. 한 달 동안 검역을 받고, 처음 자동차와 비행기를 타고, 다른 나라로 이동해 검역을 받았다. 야생동물에게 검역은 긴장의 연속이다. 당연히 즐거운 모습만 관찰되는 게 아닌, 여러 모습들이 보여졌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푸바오가 적응 과정이라고 이해해주셨으면 한다. 곧 푸바오가 적응의 시기를 마치면 제2의 판생이 열릴 거라 생각한다. 푸바오는 그런 아이니까”라고 믿음을 드러냈다.
‘안녕, 할부지’는 선물로 찾아온 만남과 예정된 이별, 헤어짐을 알기에 매 순간 진심이었던 푸바오와 주키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9월 4일 극장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바른손이앤에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