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 괜찮아질 거야"…하이브 사옥 앞 등장한 BTS 슈가 응원 메시지
- 입력 2024. 08.28. 13:47:16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방탄소년단(BTS) 라틴 아메리카 팬덤이 슈가를 비롯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응원하고 나섰다.
슈가
28일 서울 용산구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 사옥 앞에 '다 괜찮아 질 거야', 'BTS is seven' 등의 방탄소년단을 지지하는 내용이 담긴 현수막과 트럭이 등장했다. 이는 라틴아메리카 팬덤이 멤버들을 응원하기 위해 보낸 것이다.
23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첫 조사를 받은 슈가는 이틀 뒤인 25일 "잘못된 행동으로 팬 여러분 그리고 저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께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 아주 깊이 사과드린다"며 "향후 내려질 처분은 물론 비판과 질책을 달게 받겠다"고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이후 팬들 중 일부는 슈가가 그룹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퇴출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해외 팬들은 이러한 반응이 지나치다며 슈가를 옹호하고 나섰다. 국내에서도 슈가와 인연이 있는 유명인들의 지지 메시지가 나오고 있다.
가수 싸이는 자신의 콘서트 '흠뻑쇼'에서 '댓댓'을 소개하며 "이 노래를 같이 만들고 함께해준 슈가에게 꼭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며 슈가를 언급했다. ‘댓댓’은 싸이가 2022년 발표한 노래로 슈가가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랩 피처링과 뮤직비디오 촬영에도 참여했다.
최근 시즌2를 공개한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의 원작자인 이민진 작가도 슈가 지지를 표명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슈가 사진과 함께 보라색 하트 이모티콘을 게재했다. 보라색은 방탄소년단과 아미(팬덤명)의 상징색이다.
한편, 슈가는 지난 3월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해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슈가의 소집해제일은 내년 6월이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스포츠투데이, 엑스(구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