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어도어 '민희진 대표 해임'…하이브 주가 급등
입력 2024. 08.28. 13:52:29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하이브 주가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이사 해임 이후 급등하고 있다. 하이브와 내홍을 겪던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물러나면서 레이블이 안정화 될 수 있겠단 판단에 투자심리가 확대되는 것으로 해석된다.

28일 오후 1시 20분 기준 하이브는 전일 대비 6000(3.39%) 오른 18만 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에는 전 거래일 대비 전일 대비 4.47%(7900원) 오른 18만47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지난 27일 어도어는 이사회를 열고 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어도어는 "김 신임 대표이사는 다양한 업계에서 경험을 쌓은 인사관리(HR) 전문가로서 어도어의 조직 안정화와 내부 정비 역할을 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하이브의 최고인사책임자(CHRO)다.

민희진 전 대표는 어도어 사내이사직 및 프로듀싱 업무를 맡게 된다. 어도어는 "어도어 내부 조직도 제작과 경영을 분리하게 된다. 다른 모든 레이블에 일관되게 적용돼왔던 멀티레이블 운용 원칙이었으나, 그간 어도어만 예외적으로 대표(민 전 대표)가 제작과 경영을 모두 총괄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민 전 대표 측은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이뤄진 일방적 해임 결의라고 주장하고 있다. 어도어 측은 안건 통지와 표결 처리 등은 상법과 정관이 정한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를 두고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김민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어도어 내부 조직도 제작과 경영을 분리해 멀티레이블 시스템이 보완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소송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관건이고, 주주간 계약이 해지될 경우 연초부터 부각된 멀티레이블 시스템 관련 시장 피로도 및 리스크는 해소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하반기 전망 역시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방탄소년단 진 솔로 앨범 발매를 비롯해 르세라핌 컴백, 세븐틴 월드투어, 엔하이픈 해외 앵콜 공연, 내년 뉴진스 월드투어 등이 예정 돼 있어 좋은 흐름이 계속 이어질거라는 예측이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하이브, 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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