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B] 이채연 "하반기 활동? 불러만 주신다면 어디든"
입력 2024. 08.29. 07:00:00

이채연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편집자주]케이팝 방한 관광객 1000만 명 유치를 기원하는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 전 세계, 그리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K팝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팬들과 만나기 전부터 설레는 마음을 가득 안고 있는 아티스트들을 셀럽미디어가 만났다.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참석 소감부터 여름 추천 곡, 하반기 활동 계획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어봤다.

가수 이채연이 자신감 넘치는 퍼포먼스로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채연은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서 'K 월드 드림 베스트 올라운드 뮤지션상'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다.

'퍼포먼스 퀸'으로 불리는 이채연은 지난해 히트곡 '노크(KNOCK)'로 챌린지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노크' 챌린지 영상은 누적 조회수 2억회를 기록하고, 음원차트 상위권에 자리하며 무서운 대세 행보를 보여줬다. 또한 최근 미니 3집 앨범 '쇼다운(SHOWDOWN)' 공식 활동을 마쳤고,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를 빛낸 이채연은 "사실 솔로 가수로서 큰 공연장에서 무대를 선보이는 일이 사실 쉽게 찾아오는 기회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참가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정말 기쁘게 생각해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영광스러운 마음이 제일 컸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이채연은 '돈트(Don't)' 무대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에 오르기 전 이채연은 "원곡 그대로 하지 않고, 앞에 짧은 인트로를 추가했다"면서 "짧지만 보시면 바로 '이채연 제대로 멋지게 시작한다'고 생각할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이채연은 여름 추천 곡을 묻자 "다른 노래 말고 제 노래를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상황별로 여름 맞춤형 노래들을 추천했다. 이채연은 "여름 밤에는 '라이크 어 스타(Like A Star)', '드리밍(Dreaming)'을 들으시고, 드라이브 할 때는 '스탠딩 온 마이 온(Standing On My Own)', '아쿠아마린(Aquamarine)'을 들으시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이채연은 최근 유튜브 웹 예능 '챌린지 시키신 분?'에서 MC로 활약하는 등 가요계의 '올라운더'다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채연은 "신곡이 나오고 팬사인회도 하면서 팬분들과 계속 만나고 있다. 그리고 '챌린지 시키신 분'이라는 새로운 콘텐츠에서 MC도 하고 있다"면서도 "새로운 콘텐츠들을 많이 하면서 팬분들과의 소통도 소홀히 하지 않으려고 한다. 불러만 주신다면 뭐든 다 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는 지난 2017년 '제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로 출발, 올해로 8년째 이어지고 있는 K팝을 대표하는 페스티벌이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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