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 성폭행 혐의' 유아인, 28일 첫 경찰 출석 조사
입력 2024. 08.29. 15:19:21

유아인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동성 성폭행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이 첫 경찰 조사를 마쳤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 오후 유아인을 경찰서로 소환해 1시간 30분가량 피고인 조사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달 14일 유아인이 한 오피스텔에서 자고 있던 30대 남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사실이 알려졌다. 현행법상 동성 성폭행의 경우 유사 강간죄가 적용된다.

A씨는 사건 당일 오전 6시~오후 4시 사이, 오피스텔에서 자던 중 자신이 성폭행 피해를 입은 사실을 알아채고 다음 날인 15일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 오피스텔은 유아인이나 A씨의 거처가 아니고, 제3자의 거처로 당시 현장에 다른 남성들도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아인 측 법률대리인은 해당 사실에 대해 "고소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며 "아울러 사생활과 관련된 불필요한 추측을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부인했다.

한편, 유아인은 이와 별개로 마약 상습 투약 혐의 등으로 지난달 24일 검찰로부터 징역 4년 및 벌금 200만 원과 추징금 154만 원을 구형 받았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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