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세라핌 김채원 “코첼라 무대, 페이스 조절 못해…많이 배우고 깨달았다”
- 입력 2024. 08.29. 17:15:02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그룹 르세라핌 멤버 김채원이 코첼라 무대 관련 가창력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르세라핌 김채원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르세라핌의 미니 4집 ‘크레이지(CRAZ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르세라핌은 타이틀곡 ‘크레이지’ 무대 및 뮤직비디오를 최초 공개했다.
이어 “데뷔하고 나서 짧은 시간에 많은 무대에 섰는데 큰 야외 페스티벌은 처음이라 많이 흥분하고, 페이스 조절을 못한 것 같다”라며 “그런 부분들이 부족했는데 더 배우고, 경험해야 할 게 많다는 걸 깨달았다.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평생 과제”라고 전했다.
또 “멤버들끼리도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자고 이야기를 했다. 이 앨범이 그 첫 단계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허윤진 또한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저희 르세라핌이 한 단계,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응원해주시고, 기다려주시는 팬에게 멋진 무대와 음악 보여드리고, 들려드려야겠다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음악적으로 많은 도전을 했다. EDM 하우스는 처음이었고, 퍼포먼스적으로는 보깅에 처음 도전했다”면서 “기대 많이 해주시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크레이지’는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핫한 EDM 기반의 하우스(House) 음악이다. 나를 미치게 하는 대상을 만난 순간의 짜릿함을 표현한 곡으로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법한 가슴 뛰는 일을 만났을 때 느끼는 감정을 담아 공감을 유발한다.
이번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크레이지’를 포함해 ‘Chasing Lightning’ ‘Pierrot’ ‘1-800-hot-n-fun’ ‘미치지 못하는 이유’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28, 29일 ‘크레이지’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고, 30일 오후 1시 미니 4집을 발매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