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B] 빌리 "빌리브와 더 많은 시간 함께 하고 싶어"
입력 2024. 08.30. 07:00:00

빌리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편집자주]케이팝 방한 관광객 1000만 명 유치를 기원하는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 전 세계, 그리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K팝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팬들과 만나기 전부터 설레는 마음을 가득 안고 있는 아티스트들을 셀럽미디어가 만났다.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참석 소감부터 여름 추천 곡, 하반기 활동 계획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어봤다.

그룹 빌리(Billlie)가 팬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은 바람을 드러냈다.

빌리는 지난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 참석했다. 이날 빌리는 'K 월드 드림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

미스틱스토리 첫 걸그룹인 빌리는 지난 2021년 데뷔, 빌리표 스토리텔링을 녹여낸 앨범들을 통해 '빌리버스'(빌리+유니버스)를 구축해 왔다. 지난해 10월 낸 싱글 1집 '사이드-비 : 멤와즈 오브 에코 언씬'(side-B : memoirs of echo unseen)으로 국내외 차트서 두각을 나타낸 이들은 타이틀곡 '당!'(DANG!)과 수록곡 '비와이오비'(BYOB, bring your own best friend)를 나란히 히트시켰다. 특히 '비와이오비'로 지(Z) 세대의 취향을 저격, 챌린지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최근에는 유럽 9개 도시에서 데뷔 첫 월드투어 'Billlie World Tour 'Our FLOWERLD (Belllie've You)' EUROPE'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시윤은 "시상식들을 보면서 저희도 멋진 아티스트 선배님들과 무대를 함께 서고 싶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가 와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오늘 저희가 준비한 무대도 열심히 잘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빌리는 이날 싱글 1집 'side-B : memoirs of echo unseen(사이드-비 : 메모얼스 오브 에코 언씬)'의 타이틀곡 'DANG! (hocus pocus)(댕! (호커스 포커스))'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를 앞두고 시윤은 "저희가 오늘 의상도 강렬하다. 강렬하고 힙한 레드 포인트 의상을 갖춘 만큼 저희가 보여드릴 무대도 강렬하다"며 "많은 분들과 같이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으니 열심히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빌리는 무더운 여름를 이겨낼 추천 곡으로 지난 2022년 발매한 '팥빙수'를 꼽았다. 하루나는 "제가 팥빙수를 정말 좋아하기도 하고, 팬분들이 팥빙수를 먹으면서 함께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근 유럽에서 월드투어를 성료한 빌리는 오는 11월 15일부터 미주 투어 'Billlie World Tour 'Our FLOWERLD (Belllie've You)' GRAND AMERICA'에 돌입한다. 수현은 "올해 말에 미주 남미 투어가 예정돼 있다. 열심히 연습하면서 준비할 것"이라며 "마음도 잘 다져서 내년에는 좀 더 많은 시간을 빌리브(팬덤명)와 함께 하기 위해서 노력할 예정"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는 지난 2017년 '제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로 출발, 올해로 8년째 이어지고 있는 K팝을 대표하는 페스티벌이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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