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B] NCT 127 "시즈니와 함께 하는 시간 더 많길"
- 입력 2024. 08.30. 08:00:00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편집자주]케이팝 방한 관광객 1000만 명 유치를 기원하는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 전 세계, 그리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K팝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팬들과 만나기 전부터 설레는 마음을 가득 안고 있는 아티스트들을 셀럽미디어가 만났다.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참석 소감부터 여름 추천 곡, 하반기 활동 계획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어봤다.
NCT 127
지난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 NCT 127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NCT 127은 'K 월드 드림 본상', 'K 월드 드림 베스트 퍼포먼스상', 'K 월드 드림 베스트 아티스트상'까지 수상하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NCT 127는 K팝의 근본인 서울을 기반으로 지난 2016년 7월 탄생한 NCT의 유닛 그룹이다. 데뷔곡 '소방차'부터 '무한적아', '체리 밤', '사이먼 세이즈', '슈퍼휴먼', '영웅', '스티커', '질주', '에이요', '팩트체크' 등 다양한 스펙트럼의 음악을 꾸준히 개척하며 글로벌 K팝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최근에는 정규 6집 '워크'를 발매, 타이틀곡 '삐그덕'으로도 국내외 각종 차트의 최상위권을 휩쓸어 K팝 최정상 그룹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도영은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서 NCT 127이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다"라며 "'삐그덕' 활동이 끝나고 오랜만에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게 돼서 팬분들에게도 좋은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NCT 127은 이날 '팩트 체크(Fact Check)'와 '삐그덕(Walk)' 무대로 시상식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무대를 앞두고 정우는 "아무래도 저희가 지금 입고 있는 가죽 의상이 포인트가 될 것 같다. 강렬하면서도 멋진 NCT 127의 무대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한 NCT 127이 추천하는 여름에 어울리는 곡도 들어봤다. 유타는 지난 4월 발매한 도영의 첫 솔로 앨범 '청춘의 포말 (YOUTH)'에 수록된 '반딧불 (Little Light)'을 언급하며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 26일에는 재현은 솔로 앨범 '제이(J)'를 발매하며 첫 솔로 데뷔를 마쳤다. NCT 127에게 하반기 활동 계획을 묻자 도영은 주저없이 "재현이 곧 솔로로 컴백한다"고 알렸다. 이에 재현이 "이번 솔로 앨범 정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로지즈'(Roses) 두 가지의 색깔이 확실히 다르다"고 말했고, 도영은 "타이틀곡 '스모크(Smoke)'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이어 재현은 "저희가 팀으로 '삐그덕'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를 했다. 이 기운을 이어 NCT 127의 다양한 모습들을 계속해서 보여드리고 팬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는 지난 2017년 '제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로 출발, 올해로 8년째 이어지고 있는 K팝을 대표하는 페스티벌이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