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전 직원, 민희진 전 대표 명예훼손 혐의 고소
입력 2024. 08.30. 08:59:24

민희진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어도어 전 직원 A씨가 민희진 전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29일 민희진에 대한 명예훼손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앞서 어도어 퇴사자 A씨는 어도어 임원 B씨를 성희롱 1건 및 직장 내 괴롭힘 7건으로 신고했다. 이 과정에서 민희진은 모회사인 하이브의 진상조사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민희진은 A씨와의 카카오톡 대화 메시지를 공개하며 18장에 달하는 입장문을 밝혔다. 또 A씨의 업무 능력과 동료 평가가 낮다고 지적하며 A씨의 연봉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A씨는 자신의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밝혔다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A씨는 또 민희진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도 서울 서부지방법원에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고소장 등을 토대로 관련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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