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끝사랑', 사기 결혼 의혹 출연자 통편집…시청률은 2%대 유지
- 입력 2024. 08.30. 10:30:15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JTBC 시니어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끝사랑' 출연자를 두고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자 제작진이 그의 출연 분량을 통편집했다.
끝사랑
지난 29일 방송된 '끝사랑'에서는 새로운 입주자가 등장하는 등 다시 한번 러브라인에 변화가 생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최근 논란이 불거진 출연자 이범천은 풀샷에서 뒷모습 정도만 나올 뿐 얼굴을 찾아볼 수 없었다.
한 작성자는 "한국에서 8년 결혼 생활하고 미국 도망 와서 미혼인 척해서 미국에서 사기 결혼하고 들통나니 여자 덤탱이 씌우고 다시 사기 결혼하고 한국으로 도망갔다. 인생이 여자 사기 치고 이용하는 게 평생 직업인데 이번에 방송까지 나오다니 대단하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피해자는 "저 사람 사기꾼 맞다. 세 번째 부인과는 서류 정리도 안 하고 이혼도 안 하고 저렇게 방송에 나오는데 너무 심한 거 아니냐"며 "이번에 한국 갈 때도 35000불 융자받고 도망갔다"고 폭로했다.
논란이 커지자 제작진은 편집을 결정한 것. 지난 28일 '끝사랑' 관계자는 "이범천의 개인사 이슈에 대해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중"이라며 "시청자분들이 시청하시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이번 주 방송부터 편집해서 방송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반 출연자에 대한 악성 댓글과 비판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당사자인 이범천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출연자 사생활 논란에도 시청률에는 그 여파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3회는 2.2%(전국 유료가구 기준, 닐슨)으로, 지난회 2.2%와 동일한 수치를 나타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끝사랑'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