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영 작가의 '대도시의 사랑법', 티저 예고편 공개
- 입력 2024. 08.30. 13:17:06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티빙(TVING)에서 첫 방영하는 8부작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 의 티저 예고편 2종이 공개되었다. 주인공 ‘고영’이 만나는 다양한 사랑을 솔직담백하게 담아낸 짧은 영상만으로도 큰 관심과 화제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도시의 사랑법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은 작가 고영이 좌충우돌하며 삶과 사랑을 배워가는 청춘의 로맨스를 코미디와 정통 멜로, 로코가 어우러진 웰메이드 멜로 드라마로 그려낸다.
드라마 '인간수업', '연모', '오늘의 웹툰'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힌 배우 남윤수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이라 생각하는 고영 역을 맡았다. 대학시절부터 삼십대가 된 현재까지 고영이 써내려 간 사랑의 연대기를 온전하게 완성한다.
왓챠 1위를 석권한 '신입사원'의 배우 권혁, tvN '더블 캐스팅' 우승자 배우 나현우, '지금 우리 학교는',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등의 라이징 스타 진호은이 고영의 연애사를 장식하는 인물들로 분했다. 특히 톱모델 김원중이 비밀에 싸인 일본인 ’하비비‘ 역으로 첫 연기에 도전했다.
여기에 영화 '기적'으로 백상예술대상, 부일영화상을 수상한 이수경이 고영과는 둘도 없는 여사친 ‘미애’ 역으로 나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극의 활력을 더하고, 믿고 보는 명품 연기자 오현경이 고영의 엄마 ’은숙‘ 역으로 등장해 극의 깊이감을 더한다.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에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를 사로잡은 박상영 작가가 직접 각본을 맡아 베스트셀러 원작의 매력과 더불어 드라마로 보여줄 수 있는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또한 한국 멜로의 거장 허진호 감독, '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결혼전야' 등의 홍지영 감독, 단편 '야간비행'으로 칸 국제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3등상을 받은 손태겸 감독,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로 반향을 일으킨 김세인 감독의 참여만으로도 화제다.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은 에피소드별로 연출을 달리하는 할리우드 시스템을 차용해, 한국을 대표하는 선후배 감독 4명이 원작의 4가지 챕터를 하나씩 맡아, 유기적인 스토리텔링 안에 각각의 연출 스타일을 녹여낸다.
원작 '대도시의 사랑법'은 자유분방한 젊은 세대의 사랑과 이별을 경쾌하고 깊이 있게 그려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과 더블린 문학상에 노미네이트 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북미를 포함한 15개국(영국, 일본, 독일, 네덜란드 등)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의 제작은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를 투자·배급하고 디즈니+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을 제작한 ‘메리크리스마스(대표: 유정훈)‘와 종합콘텐츠제작사 ‘빅스톤스튜디오(대표: 최태석)’가 맡았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10월 21일 티빙에서 방영되며 매주 2회씩, 총 8부작으로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빙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