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뻑가 “딥페이크 사태, 호들갑 떤다” 조롱하더니 ‘유튜브 수익 창출’ 정지
- 입력 2024. 08.30. 21:29:50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구독자 119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뻑가가 크리에이터 가이드라인 위반으로 수익 활동이 정지됐다.
뻑가
30일 유튜브에 따르면 전날 뻑가 채널의 수익 창출이 정지됐다. 이와 함께 텔레그램 성착취물 사태를 언급해 문제가 된 영상 또한 삭제됐다.
현재 뻑가의 채널에 들어가면 후원 기능 및 멤버십 가입 버튼, 회원 전용 동영상 시청 메뉴 등이 사라져있다.
또 한 여성 정치인이 ‘국가 재난 상황임을 선포해야 한다’라고 말한 것에 뻑가는 “아주 눈에 불을 켜고 남혐(남성 혐오) 하려고 한다. 무슨 국가 재난이냐. 미쳐가지고”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퍼졌고 비난 여론에 휩싸였다.
유튜브 관계자는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는 괴롭힘 및 사이버 폭력에 대한 명확한 정책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 또는 정치적 맥락에 따라 특정 개인을 신체적 상해의 위험에 노출시키는 콘텐츠를 금지한다”라며 “이러한 정책을 바탕으로 신중한 검토를 거쳐 뻑가 채널의 영상을 삭제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크리에이터의 플랫폼 안팎의 행동이 유튜브 커뮤니티에 해를 끼친다고 판단할 경우, 취할 수 있는 조치를 설명한 크리에이터의 책임에 관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뻑가 채널의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 참여를 정지시켰다. 해당 채널은 유튜브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캡처]